존경하는 강릉고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9대 재경강릉고동문회장으로 선출된 19회 전상수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재경동문회를 이끌어오신 17대 서복남회장님, 18대 양민구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9대 재경동문회는 코로나로 소원해진 동문들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전국적인 명문고 위상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3가지 방향으로 재경동문회의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볼 생각입니다.

첫째, “커넥팅(connecting) 강고” 라는 19대 재경동문회의 슬로건 아래, 직능별·관심분야별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훌륭한 동문들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재경동문회 밴드를 3월초 론칭하였으니 많은 활용 바랍니다. 재경동문회 밴드는 디지털 시대에 동문간 소통의 장이자 ‘재경동문회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뉴스레터 "커넥팅 강고"를 금년 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재경 행사계획과 인사동정, 지식문화칼럼 등을 제공하는 동문 소식지로서, 계간지로 발행됩니다. 

둘째, 19대 재경동문회의 목표인 “경쾌하고 지속가능한 재경동문회”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경쾌한 동문회를 위해 조찬모임을 추진하겠습니다. 즉, 지적 재충전을 갈망하는 명문 강릉고 동문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찬 포럼을 상반기에 선보이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추진하여 해외 동문들과 교류의 장,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동문회 운영의 기본원칙을 다재다능한 동문들의 재능기부 및 소액 참가비 베이스로 하여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셋째, “졸업생에겐 끈끈한 연대감을, 재학생에겐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재경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회 동기인 김일기 강릉고 교장과 함께 강릉고가 강릉시내 하나의 고교가 아닌 전국적 명문고 위상을 되찾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모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야구부를 매개로 끈끈한 연대감을 고취하고, 훌륭한 후배들이 강고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인재의 요람이 되도록 교장선생님과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특히, 재경동문회 행사에 다녀간 젊은 동문들이 강릉고 프라이드와 애교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알차고 멋지게 구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릉고 동문 선배님, 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응원 속에 교가처럼 진리 속의 우리 학교는 영원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커넥팅 강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