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일본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예상대로....

어제 출근해보니 책상에 기록이 잔뜩...

오늘 오전까지 대부분 처리하고 ...오후엔 좀 여유로울라나...



시합전적은 1패1무1승입니다...

첫게임은 정신도 차릴 겨를없이 전반에만 두골을 헌납하고...

후반에 다시 한골..3대0으로 패배...

와...전반 초반엔 정말 나한테 공이 오는 게 싫더라구요...울메나 힘들던지...

일본팀은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연합팀이었는데 평균 연령이 30대가 채 안되더라구요

또 그들은 한달에 2박3일 합숙훈련하고 월드컵때는 통째로 한달을 재킨답니다..

우리로선 상상을 못할 일이지요..

그랬다간 짤리거나 개인사무소는 문닫거나 하겠지요...



둘째 게임은 1대 1로 비기고..

셋째 게임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저녁엔 일본 변호사들이 주최하는 저녁식사를 하고...

저는 우연히 일본 변호사 숲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대부분 총각이었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세시간이 금방이더라구요..

물론 서로 영어가 약한터라 이야기 중 스미마셍을 연발하면서...(낮시간에는 김앤장 소속 변호사께서 멋지게 통역을 하셨는데...저녁엔 셀프였습니다)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날 때 이곳 저곳 관광도 하면서...



다음은 11월쯤 다시 일본에서 개최됩니다...그때는 시도 대항이니 좀 다르겠지요..

내년엔 우리나라에서 한중일전을 준비중입니다..

저도 이제부터 다시 준비해야겠네요...우리 팀 주장께서 제가 5킬로그램 감량하면 미드필터 하라고 했는데...그 힘든 자리를...으...



황사에.. 꽃샘추위(?)에 다들 건강하시구요..이번 주 지나면 3일 노누만요...신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