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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시죠?
엊그제랑 어제는 몸살에 걸려 무지 앓고 새벽쯤 되니 이제야 조금씩 정신이 드네요
산에 넘 열심히 다녔나봐요
뭐든 과하면 아니함만 못하다 하더니만 말이죠/
추운 날씨에 새벽 저녁을 자전거 타고 출퇴근에 일주일 두세번은 산에 가고 밤에는 달밤에 체조하듯 줄넘기까지 하고 다녔으니...ㅠㅠ
이젠 적당히 하려구요..
하지만 뭘하든 자꾸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네요
담주중엔 북한산 횡주할 예정입니다.구기동에서 대남문거쳐 백운대 오른뒤 우이동으로 오는 길요.
참 저 12월 첫째주 주말엔 한라산에 오르기로 했답니다.

다들 얼굴 뵙고 싶으네요.
금주한지도 오래되고 보니 금연도 아니 단연도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막상 술자리에서 시험하지 못해서리....

암튼 다들 날씨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우리도 송년모임 해야죠...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