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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로 다른 일에 종사하지만 여의도라는 작은 동네에서 어느새 오손도손 옹기종기 즐거운 동문 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우리 여클!!

올해는 전열도 정비하고 조금은 틀을 갖춰서 더욱 교류에 힘쓰는 좋은 모임이 되었으면 하구요.....
올해는 번개모임 외에도 친목 도모를 위해 이런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1. 신년하례식
설날 지나서 전체가 한번 모여봅시다. 300명중 한 100명만 정도만 모여도 대성황이겠죠?

2. 벚꽃축제
우리 여의도에서 열리는 연중 제일 큰 축제인데, 부부 동반 혹은 애인과 함께 모이면??

3. 대관령 MT :
산속 통나무 팬션을 통째로 빌려 고기도 구워먹으면서 부부동반 혹은 애인과 함께 꿈같은 시간을 함께...

4. 여름 천렵
작년 선발대(?)로 양평 서종면에 좋은 곳 발견해 놓았는데 모두 함께 즐거운 동심으로 돌아가
물청벙거리면서 눈이 맑던 그 시절처럼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 가져 볼까요?

5. 남이섬 야유회
가을풍경이 근사한 남이섬 내 강가의 팬션에서 1박 2일 즐거운 시간 가지면 아마도 스트레스 훨훨 날아가 하는 일도 만사형통 일걸요?

아마 이 모든 걸 다 할수는 없지만 단 몇개라도 해보면 우리가 더 친해지고, 그리하여 더 멋진
동반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어느 모임이나 그렇듯 여클도 처음엔 좋은 취지로 출발해 잘되는듯 하다가 흐지부지할 가능성도 있지만, 작은 애정과 소담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면 아마도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즐거운 모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럴 때라는 거 많이들 공감하시죠?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만......의견들 모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