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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시즌권 가진자의 느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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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3기 조규명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03-12-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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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용평시즌권이 네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10월달만 되면 시즌권을 안사면 안될 것 만 같은 불안감이
증폭되죠. (이러한 현상은 쇼핑중독자의 그것과 별반 차이 없을성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시즌권을 사고 맙니다.

근데 요 시즌권이라는 요물은
나를 상당히 나태한 스키어로 만듭니다.

예전에 처음 스키배울 때 시즌권 없이 그날 그날 리프트권을
사서 탈때는 한번이라도 더 타려고 정해진 시간내에
열한번 에서 열두서너번 탔었는데..
스키어 인구가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은 고작 8-9회 타기 바쁩니다..
시간은 배나 더쓰고도 말입니다.

제작년에는 시즌권사서 단 세번 올라 갔었는데...
(우리 첫째아이의 출산 땜시...)
올해는 헝그리 정신으로 자주 그리고 많이 타려고 하지만
아직 야간스키타러 한번 안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시 마음 다잡고 열심히 스키에 정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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