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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3월 23일 하계중학교에서의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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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호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14-03-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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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하계에서는 근래 보기 힘든 혈전에 비유할 만한 명승부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2년 전 무릎 수술 이후 재활을 하면서 조금씩 운동량을 끌어 올리고는 있지만 어제만큼
빡센 운동은 최근들어 처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8시에 기업은행과 같이 2팀을 이루었고 최상혁 코치의 체계적인 준비운동으로 몸의 구석구석을 풀어주고 30분에 플레이가 진행되었네요~

사자성어로 솔선수범 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동준 고문의 운동장 평탄화와 골구는 작업실력은 이미 인간계를 벗어난지 오래 되었기에~ 뭐라 표현해야 하나? 천연 맨땅이라는 표현이 적당할까 모르겠네요~~~

첫게임은 강고FC와 기은 + 강고FC의 1쿼터 외 2쿼터부터는 정상적인 진행으로 간만에 참석하신 기은FC감독님의 고래고래 고함소리 또한 정겹게 드리더군요~ ㅎㅎ
기은 감독님도 이제 기력이 쇠하셔서 목소리와 몸은 따로 노는게 세월의 무상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네요~~~

점차적으로 전력업그레이드 차원으로 이날 정식으로 회원 가입한 34기 정상기 후배가 인사하였는데 체격과 실력면에서 최고인지라~~ 강고FC전력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작년 분데리스가의 선수영입에 실패한 후 올해 이적 마감에서 건진 월척으로 4월에 있을 재경강원고교 체육대회 의 전망을 밝게 하였네요~~~~ㅎㅎ

곁들여 오랜동안 지방으로 외도하였던 전전총무 똥포 김동표 회원 또한 대회를 1개월 앞두고 복귀 신고를 하였기에~~ 강고FC 베스트 11에 들어가기가 국가대표 11 되는 것 보다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네요~ 최종윤 감독님의 행복한 고민~ ㅋㅋㅋ

원채 많은 인원이 참석한 관계로 일찍 시작하였지만 늦게 마무리 되었고
마지막 게임으로 이루어진 운명의 지역전 바다 가까운 지역 - 아닌지역 ㅋㅋ 30분동안의 혈전이 이루어졌으며 많은 게임으로 지쳤지만 정신력으로 마지막 순간을 버텨 나갔으며 끝끝내 터진 김양혁 회원의 결승골이 있어서야 양팀 모두 끝났다는 행복감에 승부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처럼 빡세지만 즐거운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스스로 약속을 깨뜨리는 회원들도 있으신데 나 하나 괜찮겠지 않을까? 라는 위험한 생각은 과감하게 개한테 줘 버려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주 또한 변함없이 운동이 진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가져주세요^^

3월 30일 운동은 하계에서 합니다.
행복한 한주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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