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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일) 여의도고에는 전날.. 9시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최종윤 감독의 엄포(?)로 인해 운동 30분 전 한팀을 성사하고도 남는 인원이 집결하였습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당연한 현상인데~ 워낙 간만인지라.. 깜짝 놀랐네요^^

인원 성원으로.. 정시에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1쿼터는 1월 30일 컨디션을 조절한 강고fc의 완승으로 끝났고.. 자극 받은 여의도고에서.. 아무래도 젊은피를 급호출하지 않았나~~ 싶을 만큼 자극을 받았던 것 같더군요..

기업은행의 중북부fc의 예상치 못한 불참과 15여명의 우리 인원으로.. 2팀 넘는 인원에다 체력안배를 적절히 조절한 여의도fc에 다소 고전하는 게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게임 내용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매 게임마다.. 떨어지는 체력을 정신력으로 극복하여준 선배님들과 여의도고 애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후배님들과의 하모니의 극대치가 이날의 하일라이트였으며~~
그간, 게임 내용의 부실과 체력저하에 따른 이유로.. 2군에서 재기를 꿈꾸던 2년전 MVP
최종필 회원이 모처럼만에 1군 복귀를 자축하는 멋진 헤딩골이 금주의 골로 선정되었습니다.~~~ 박주영보다 좋은 모습^^ 이날처럼만 하면 브라질에도 갈 수 있어요~~~

이날, 참여하여준 모든 회원들과 더불어.. 특히, 강고FC에 활력을 넣어준 41기 이규범, 감기로 인해 운동장에서 많이 헤매던 43기 박영민..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는 하계에서 합니다.
유니폼 투표할 때 처럼.. 24시간 이내 30명 돌파 기대하여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