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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강고FC에서 조석현의 글을 퍼옴]
13일 하계
초청팀 월천은 아주 훌륭한 메너를 보여주는 팀 이네요
지난번 지친 상태에서 한번 마주쳤을때는 젊은 선수들이 많던데 이번엔 하계라그런지 나이든 사람도 꽤 있고
전반적으로 해볼 만 한 팀 이었어요
시작할때 캔커피도 한박스 들고오고 끝날때 축구공도 하나 준비해오고 나름 초청경기에 대한 예의가 있는 팀 으로 평가 됩니다
강고 8명 기은 6 명인가 아무튼 14-5명정도로 5 게임을 빡세게 했더니 다들 체력 고갈이 됬습니다
영환이의 환상적인 시저스발리 슛은 공중부양 1.5m 상대팀도 깜작놀랄정도였고 아무튼 하계는 영환 이한테 최적화된 구장인듯★★ 기은의 젊은 선수 몇명하고도 손발이 잘 맛고 그선수들은 강고로 영입해야 겠싸
걸출한 게임 메이커 없이도 대등한 경기를 운영 ..
역시 축구는 팀웍이 중요 하다는거♥♥
진성이 오랜 만에 시원한 중거리포로 골 문을 가르고 그래도 아직 슛팅은 살아있싸 성희의 "붙어" 한마디에 다들 붙느라 ㅎㅎ 성희야 살살해
승일이 잘 안벌어 지는거 벌리느라 힘들었제 처음엔 원래 잘 안 벌어져 40 넘으믄 술술 잘 벌어진다ㅎㅎ
마니가 오늘 너무 조용했싸 아침에 마누라랑싸우고 왔나
난 평소 안해본 최종 수비하다 볼로 귀때기 등때기 허벅지 사방으로 허벌라게 맞았음
끝나고 다들 기도 하러 가서 난 평진이하고 성한이랑 오붓하게 곰탕 한그릇 하고 시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