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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잊혀져 가던 29기 이종진 입니다.
형님들 아우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도 매주 볼 차면서 행복하게 살아 가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주력이셨던 23기, 24기 형님들은 40대 후반으로 들어가네요....전 40대 초반에 벌써 고질이 된 발목으로 등산 때 마다 하산길이 부담스럽습니다. 축구는 언감 생심.....모든 형님들 몸 관리 잘하셔서 오랬동안 축구도 즐기시고,,,, 동기, 선후배간에 돈독한 우애도 잘 유지해 나가시길 기대합니다.

43기, 44기 아우들도 다른 요즘 그 또래 친구들이 그렇듯 취직 스트레스가 무척 커 보이데요.....허나 다른 형님들 보면 눈치 챘겠지만 다들 밥벌이 잘 하고 어디에서든 잘 하고 계시니 열씨미 하면 다 잘 될 겁니다..... 꿈꾸며 살자 ~~~

올 2월 달에 몇 번 나간 걸 마지막으로 토요일 출근 문제도 있고,,,, 발목도 고질이 되서 이후로는 한 번도 못 나갔네요.... 일요일날 땀 흘리고, 형님 아우들과 수다 떨고, 점심 먹고, 집에서 한 잠 자고..... 참 행복했었고,,,, 쭈욱 즐기고 싶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전 내일 부로 저희 회사 유럽 법인으로 발령이 나서 내일 독일로 날아가야 합니다. 사고 안 치면 한 4년 살고 와야 합니다. 축구하러 가서 모든 분들 뵙고 인사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으나,,, 연말에 마음 대로 잘 안되었네요.... 글로 나마
인사를 드리고요..... 멀리서 우리 강고 FC 응원하겠습니다.

워나형이나, 마니형을 통해서는 사내 메신저로 계속 연락이 되니,,,, 독일 출장 오실일이 있으시면 함 들르세요.... 쏘세지랑 맥주 준비해 놓고 있겠습니다. 도시는 프랑크푸르트라 근처로 가는 비행기는 다 들러 가는 곳입니다. .

좋은 추억, 좋은 인연 만들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강고 FC 파이팅....

이종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