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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박였을 뿐인데...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돌이켜보면 함께 운동하였던 날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는 것이 저만의 생각은 아닐줄로 압니다.

재경강원도체육대회의 단합된 모습으로 우승할 때의 환희.. 최근에 얼어붙은 구장에서의 운동과 함께 1박하였던 모습... 나이를 초월한 선, 후배의 끈끈한 동문애는 다른 모임에서 느끼기 어려운... 함께 땀을 흘려야만 가능한 것들이 아닐까요^^ 비록.. 시간의 흐름이 화살과 같아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날이 올지라도
강고FC의 미래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선배님들은 지금처럼 잘 끌어주시고... 지금은 비록 부족한 점이 있지만 후배님들은 선배님들을 넘어 강고FC를 멋있게 이끌어 나가길 바랍니다.

지난 운동은 송년모임 등으로 바뻐서인지..기업은행과 강고FC 통틀어 13명만이
참가하여...아쉬운대로 실내체육관에서 숏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운동량으로 치면 넓은 운동장보다 훨씬
체력소모가 큰데다... EPL을 능가하는 공수의전개로 인해 30분씩 3쿼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두..풋살은 해본경험이 있으나..실내축구는 처음이었기에... 너무도 재미난 경험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부상땜에 자제해야 했음에도 풀쿼터를 뛰어버렸네요..ㅋㅋㅋ
최감독님 덕에 좋은경험을 했고... 인원이 적거나 비가오더라도 이런식으로 운동
을 진행할 수 있어 너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숏게임이지만 체력소모가 큰 만큼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계속 교체해
가면서 풀로 운동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으므로 겨울철 체력증진에 적극 강추
하고 싶은 정도입니다. ㅎㅎㅎ
참여 못한 회원님들 다음기회 꼬~옥 참여하여 좋은 경험해 보시기 바라구요^^

아울러, 다음주는 년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올한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의미를 드리기로 하여 운동을 쉬기로 하였습니다.

올한해 수고하셨구요...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도 넘치게 받으시고...
무엇보다 강고FC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강고F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