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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2월 8일 송년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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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호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2-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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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12/8) 기업은행FC와 강고FC의 송년 운동 및 1박행사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많이 쌓여 제설하여야 한다는 이유로 운동장(고덕체육공원) 사용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숙박료까지 지불했던 상황이라 어떻게든
운동을 하겠노라 떼꾸라를 써서 먼저 제설작업을 마친 광덕축구장으로 토요일
부랴부랴 변경하였지만... 참여한 양팀 회원 모두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네요^^

비상시에 대한 긴급연락체계는 이정도면 비교적 양호한 듯..ㅋㅋㅋ

다들아시겠지만.. 지난주말의 날씨는 올 들어 최저였는데다.. 양주쪽의 날씨는
서울에 비해 보통 2~3도 낮은지라.. 많이 움츠릴 수 있었겠지만... 참여한 회원
들의 열정에 강추위 또한 사라졌던 것 같네요^^

쌓인 눈을 제설하기는 하였으나... 완벽하게 되지않은 상태에다.. 영하의 온도로
바닥이 얼어있어 운동장 자빠지는 일이 수시로 발생하여 예기치 않은 웃음을
야기시키는 경우도 발생하였고... 미끄러지지 않으려다 부상당한 분들 생겼네요.
이자리를 빌어 종아리 부상을 당하신 윤성용 형님께 빨리 쾌차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성용 형님에게 쾌차의 안부 전화 혹은 문자 부탁드려요~~
전화 드렸더니... 몸상태가 별로이지만...목소리는 밝아 보이는 듯~ ㅎㅎㅎ

운동 중 이날의 백미는 조작가님의 공수해 오신 구룡포과메기와 막걸리~~
많은 양의 과메기가 삽시간에 사라진 걸 보면~ 역쉬 과메기는 거시기가 얼정도로 졸라 추운날에 먹어야 제맛인 것 같군요... 기상과 분위기를 예측하여 탁월한
선택을 제공하신 조작가님의 센스 만점... 참여하신 분들만 아실 듯.. ㅎㅎㅎ

적당한 운동으로 분위기를 올린 후 근처 장흥의 펜션으로 이동.

워매~ 뭔 펜션의 바닥이 찜질방마냥 쩔쩔 끓는기.. 목디스크로 고생하시는 조작가님은 벌써부터 찜질모드 돌입.. 두채의 펜션에 기은FC와 강고FC로 나눠 투숙
~ 처음부터 섞이기는 쫌 어색하죠~ ㅋㅋ

6시 30분부터 돼지왕갈비에 음주돌입~ 전문식당이 아닌지라.. 다소 불편이 따르기는 했으나 함께 어울리기엔 충분하였던 것 같네요~
오랜동안 함께한 사이지만 1박을 하며 시간을 같이 보낸것은 드문지라.. 이와같은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웠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기업은행의 신입회원들과 우리 후배들과의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더불어 함께 술한잔 나누는 모습에서 향후 더 돈독해 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해 하는 원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식사자리를 마무리하고 2차로 이어진 자리는 펜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곳에선 음주분위기.. 다른곳에선.. 모두가 도신이 되고자 하는 자리가 만들어
졌는데... 이곳저곳 왔다갔다 분위기를 파악하던 총무는 2시정도가 되어 시체가
되는 바람에... 아침까지 이어진 도신들의 모임의 정황은 포착하지 못하였네요~

다만, 강고측 도신으로 믿었던... 박주O모님, 김동O모님은 올인되었다는 것만
들었군요~

아침일찍.. 펜션을 나와 해장국집으로 달려... 아직 적응 못한 간에게 해장이라는
달콤함을 전하고는 이른시간에 아쉬움을 뒤로 각자의 길을 갔습니다.
올인하고 해장국까지 계산하신 김동O님께 감사드려요^^

아울어, 이날 물품찬조해 주신 최종필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숙박과 저녁식대를 계산한 기은FC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하면 좋겠네요~
대략 100정도 비용 지출 ~ ㅋㅋㅋ 종덕형님, 기은총무 준섭~ 내년에도 회비
축적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쓰면 좋은지 체크할께요 ㅋㅋㅋ

시간에 흐름대로...생각나는대로 정리하다보니 횡설수설~ 이해해 주세요..

앞으로 기은FC와 강고FC의 관계는 보다 더 발전될 것을 기대해도 좋을만한
즐겁고 행복한 송년모임이었습니다.

소취하~ 당취평~ ... 물안개... ... 또 뭐가있어더라???

12월 송년모임이 많은때입니다. 건강 챙기면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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