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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진 회원들의 참여로 올 한해 즐거운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눈이온 후 잔디구장이지만 얼어있는 관계로 뛰다가 자빠지고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던 건.. 기업은행FC와 강고FC의 하나
됨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인원을 섞어서 운동함으로 인해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서 좋았고... 지난 송년회
를 통한 마무리를 통하여.. 새해의 운동의 시작을 산뜻하게 한 것 같아 더 좋았네요~~~

시축식을 통하여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동안 토요일 오후여서 참석하기
쉽지 않다는 핑계(?)는 앞으로는 없는걸로~~~ 시축식 때 공지했지만 참여 못한
회원들을 위해 다시 알려드리면...

2월부터( 운동장 사정으로 다소 유동성은 있음 ) 하계중학교에서 일요일 오전에
운동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음.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도가 떨어질 경우 특별
조치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바짝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축식과 더불어 저녁식사 비용의 대부분은 첼시, 맨시티 구단의 자금력과 맞먹는 기업은행FC에서 찬조하였으며... 그 외 고사머니를 지원하신 박종덕
최종윤, 김동준, 오영모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념품으로 드렸던 스포츠타월은 운동할 때 요긴하게 쓰시기 바랄께요^^

저녁식사 장소인 강강술래는 기업은행의 일부회원들의 늦은 참석과 교통의 편리함을 고려하여 기업은행 총무 이준섭( 준섭이는 자칭 강고FC 부총무라고 하네요. ㅋㅋㅋ 제가 이것저것 주문하고... 준섭이는 입금..ㅎㅎㅎ )군은 덩치만큼
배포가 큰 것 같아요~~~ 식당에 입장 하는 한분한분 바짝 긴장하더군요...

저두.. 한창 먹고 난 후... 괜찮겠냐~ 물었더니.. 먹은만큼 더 먹어도 끄떡 없다고
하네요.. 캬~~~~ 짜식~ 한술 더 떠 후식으로 냉면을 주문하네요~~
걱정마라~ 이 형아가 같이 써 줄께 했구요~
참고로 고사머니 25만원은 고기값 계산하는데 보탰습니다.

얼추 이렇게 마무리 하고... 음지모임 참석을 기대하는 분들을 위하여 애써 서둘러 보내 드렸습니다. ~ 이상은 시축식 후기입니다.


바로 이어 운동공지 들어갑니다.

이번주 운동은 이미 잡혀있었기에 바로 안내하며 열외없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번운동은 학교동문 대항전입니다.

최종윤감독의 지인이 소속한 여의도고교 동문 축구팀과 2월 3일(일)입니다.
31기 이상만군이 일요일 아침에 전화왔는데... 오늘 운동하러가려 하는데 누구
차 타면 되냐고 하더군요~ ㅋㅋㅋ 얌마! 어제 운동했다~ 정신차려~ ㅎㅎㅎ

이번주는 일요일 운동입니다. 미친척하고 토요일에 가는일이 없도록~~~

학교 동문 대항전이고... 상대팀엔 여의도고 축구부 출신인 20대 선수부터...
50대 회원까지 있다고 하므로 어느정도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강고FC 단독으로 참여하는 만큼.. 최소 17~8명 이상의 인원은 되어야 할 듯~

아울러... 시간은 확실하게 지켜주세요..늦으면 상대에게 무시당합니다.
이번주는 여의도를 공략하고 평정하는 날입니다. ㄱ
작년 강원재경고교체육대회의 우승처럼.. 강릉고의 위상을 보여주시길~~~

일시 : 2013년 2월 3일(일요일) 09:30 ~ 13:00 ( 09시까지 도착요망 )
장소 : 여의도고등학교
상대 : 여의도고교 동문축구팀

P.S : 좋은 경기 후 식사는 이상기 전전 회장님의 식당에서 파티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