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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요일은 동네 축구동호회에서 감독의 직책을 갖고 있어 운동을 하러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토요일에도 숭실고에서 운동을 하고 있지만...간만에 선후배님들과(이날은 후배가 없었던 것 같은데...) 함께하고 싶어 초안산 구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사이트로 확인하였을 땐...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장에 도착하여보니...기업은행 회원을 포함하여 약 20여명 정도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오랜만에...형님들과 함께하니 다른 어느때보다 즐거운 마음이었으나...상대방의
거친매너는 결국...정상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하게 하였네요...

상대편의 몇몇선수는 선수생활을 하였던 것으로 판단될 만큼 수준있는 실력을
갖추었으나 지금껏 여러군데서 나름대로 많은 운동을 해 봤지만 매너만큼은
최하의 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팀을 이끌고 있기에...실력 못지않게 매너를 강조하고 거친플레이를
자제하고 혹...의도하지 않은 플레이를 했을경우 상대방을 배려할 것을 회원
들에게 늘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게임 후 상대방의 거친플레이에 저 또한 다소 흥분하였던 것 같아 반성
하면서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선, 후배님들~ 운동하면서 다치지마시고 열심히 운동하시되...상대방을 배려하
면서 운동하세요......

함께하는 시간이 적지만... 늘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강고F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