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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도 넷볼좀 가르쳐줘라 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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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석현
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10-1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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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자가 쓴건가..... 조만간에 강고 fc에서 체육교육감한명 나오겠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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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 체육이 남학생들이 운동을 할 때 여학생은 응원이나 하는 수준을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넷볼은 여학생들도 역동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스포츠입니다.”

2일 서울 중랑구 망우3동 혜원여중 체육관. 학생들에게 넷볼을 지도하고 있는 최종윤 체육 교사는 “넷볼을 통해 여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넷볼 예찬론’을 폈다. 최 교사는 2001년 전국체육교사 모임에서 넷볼을 처음 접한 뒤 이후 학교 체육 활동에서 줄곧 활용해 왔다. 혜원여중은 화요일과 금요일, 1주일에 2차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넷볼을 지도하고 있다.

최 교사는 “넷볼은 기술 습득이 농구에 비해 쉽지만 재미와 운동량은 농구 못지않다”면서 “학생들이 졸업을 하더라도 넷볼을 통해 운동을 평생 지속할 수 있도록 흥미를 갖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 혜원여중 졸업생 중 OB팀을 구성, 한 달에 한 번씩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경기를 갖는 ‘혜원넷볼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혜원여중 넷볼팀은 지난해 전국대회인 협회장기 중등부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올해는 준우승을 한 강팀이다. OB팀도 전국대회 성적이 좋을 만큼 선수들이 적극적이다.

학생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역동적이어서 ‘여성을 위한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선입견이 사라질 정도다.

이날 골슈터(GS)로 경기에 참가해 연방 득점을 한 홍혜선(3학년)양은 “운동을 하면서 몸이 건강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져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 교사는 “여학생들이 학교 시절에 운동을 해 봐야 성인이 돼서도 계속 운동을 하는 건강한 여성이 될 수 있다”며 “넷볼은 팀경기이기 때문에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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