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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요일 조카(최소미-여주대)의 올들어 첫대회인 춘계연맹전을 보기위해
충주에 다녀왔습니다. 여자 축구이지만 남자게임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모습
이었고 꽃샘추위와 강한바람에 영하권이었지만 재미난 게임이었지요^^
결과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골키퍼의 실수로 1-0으로 패하고 말았네요~~~~
남자든 여자든 현장에서 보는 경기가 훨씬 재미있으므로 강고FC도 기회를
만들어...친목과 더불어 전술도 배울 겸 경기관람 기회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급적...강원FC 게임으로 ~~~`)

토요일 운동부터 8시 모임으로 공지 되었건만... 양팀 모두 8시 30분 이후에 속속 모이는 이른바... 코리언타임이 적용되었네요^^
물론, 단번에 바뀐다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이부분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므로 각별히 주의하여 주세요~~~

더구나, 이날은 양팀 모두 인원성원이 부족하여 첫게임은 9-9로 시작하였고..
추후..윤성용 회원님의 지인인 화랑FC 3명과 강고 26기의 에이스 함영식 군이
참여하여 겨우 11-11로 진행할 수 있었구요~
본 총무는 무릎부상이 예상보다 장기화 되어 심판업무에만 치중하였습니다.

막판... 2게임은 전력의 평준화를 위하여 회원을 섞었으며... 전, 후반으로 하여
점심내기에 돌입하였고 기은FC위주의 팀이 다소 앞서는 듯 보였으나... 후반
전에 뒷심을 발휘한 강고FC 위주의 팀이 만회하여 5-5로 공평하게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절대 심판이 스코어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진짜~~~대등한 전력에 따른 합리적인 스코어라고 보여지네요^^

이날의 핵심 분위기를 요약해 보면 개학에 따른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아침운동을 하였고(젊은피는 잘살펴보거라...미래에 와이프가 있을수 있음)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여실히 증명되었던...최종윤 선배의 팬클럽... 종윤선배가
공만 잡으면 아이돌에 비견되는 환호성... 내심 부러워하는 회원이 많았음.

정선파의 몰락... 임계파의 핵심 좌 찬욱 우 동준... 정점에 동면의 성용형님...
전날에 뭘 하셨는지... 분발하셔서 다음 기회에 부활을 기대합니다.

3월들어 학기가 시작되고... 봄바람 나기 좋은 날씨이고... 또 금요일 술약속이
많겠지만... 시간 계획을 잘 세우시어...운동에는 빠지지 마세요~

공지사항 - 학기가 시작되어 토요일에도 학생들이 운동장 및 교실에서 운동 및
공부를 하고 있으니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배려와...절제 부탁드립니다.
특히, 흡연 시 교장에게 벌금 부과가 된다고 함. 벌금 부과될 시 종윤선배의 뒷
감당이 심히 우려되므로... 가급적 금연하셔야 합니다.

회비찬조 - 주수선배의 밑그림에 첫 번째 희생양으로 윤성용 회원님이 낚이셨음. 낚이셨다고 하셔도 기분좋게 후원해 주신 성용형님 전회원을 대신하여 감
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거금 100만원을 좋은일에 써 달라고 기꺼이~~~~!

점심후원 - 후배들 및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댓글 성원에 감동먹으신 박주수
선배께서 운동 후 가고파에서 그동안 먹기 힘들었던...불고기(소 불고기 임)
를 먹고 싶은 만큼 시원하게 쏴~ 주셨습니다.
본래 취지는 식사는 주수선배... 술은 동준선배 였으나... 후배들의 성원을 몸소
느끼신 주수선배가 모든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이렇듯... 좋은 선후배의 만남과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강고FC로
많이많이 참여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