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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무런 연락없이 몇주 째 운동에 참석하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막내주제에 글 올리기가 죄송하지만,
잘 나가던 운동을 못나가 저 스스로도 안타까웠습니다.
계속 부대에만 있다보니 아가씨와도 이별을 했습니다,ㅋㅋ

우선 제가 전속부관 보직에서 지금은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 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지금 백골 사단장 전속부관에 후보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3주간 주말에 면접과 신원조회를 받으러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ㅜㅜ 단기복무자이고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막상 일이 이렇게 되니 꼭 하고 싶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최종후보2명까지 올라 마지막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운동에 나가 형님들의 좋은 말씀과 기운이 이렇게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도 마지막 면접이 있어서 다음주 운동은 꼭 참석하겠습니다.
얼른 저도 유니폼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결과가 발표나면 바로 제일먼저 강고FC 홈페이지에 알리겠습니다 !

환절기인데 건강 조심하시고 운동 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