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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지난주 토요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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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호
댓글 0건 조회 729회 작성일 12-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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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금년의 한 분기가 끝났네요~
지난 주는 황사로 인하여 운동이나 나들이나 모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산업대에 방문 후 금년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여자 20세 월드컵으로
파주에 소집되어 있는 조카가 평가전을 한다 하기에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다녀
왔습니다.
확실히 난다긴다 하는 선수를 소집해서 인지 여자지만 남자 못지않게 재미난
경기를 봤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운동을 참여할 수 없었지만... 운동에 필요한 물, 간식 등을 전달
하여야겠기에~~~
다리에 깁스를 하여 운전을 할 수 없어 대리기사로 누구를 시키지?
조카를 시켜려 했는데... 출근을 한다하고... 아~~~ 이것참 고민이네~~~

한참을 고민하다 마눌님에게 " 내일 아침에 데려다 주면 안될까?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던진말에~ 마눌님이 선뜻 " 그래 " 하는게 아닙니까~
웬일이야~ 혹 나에게 잘 못한게 있나~ 너무나도 궁금하여 표시안나게 추궁하였더니... 쿠구궁~~~ 실로 무서운 일이 숨어 있었네요^^
그제서야 내가 왜 다쳤는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무서운 내막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는 지난 2월 26일 일요일 동네 조기회에서 파주 적성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한 적이 있었지요...
6시간 운동이 잡혀있어...일요일 종일을 비워야 하는지라... 마눌님의 기분이
언짢았나 봅니다.

11시 30분경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갑자기 무릎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
이후로 무릎을 굽힐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을 수반하였고...
한동안 운동을 멈추고 재활만 해왔는데... 지남 구리 왕숙구장에서 점검차
조금 뛰어 봤는데~ 부상 부위가 심해져 깁스를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흑~~~ 알고보니 이 모든것이 울 마눌님의 흑주술로 판명났습니다.
정확히 다친시간 11시 30분~~~ 이때가 마눌님이 예배 타임으로~ 함께 교회
가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고 " 운동하다가 무릎이나 다쳐라 " 라고 기도를 한
것입니다.

정확히 4시간 후 다친 것을 숨기고 집에 몰래 들어가다... 아들에게 들켜 뽀록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말 안하길래...다소 불안했는데~~~
알고보니 스스로 흑주술이 통한것에 감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달이 지난 후에야 이 사실을 밝히고... 다소 미안한 마음에 토요일 운짱까지
해주고 총무 보조 역활까지...ㅋㅋㅋ 지난 토요일은 무척 행복한 하루였네요~

다음날... 마눌님의 낫지말라는 흑주술을 두려워 한 나머지 교회에도 끌려(?)
갔네요^^
가정이 있는 회원님들... 특히, 형님들~ 형수님의 혹 신기가 있는지 필히 확인
하시고~ 혹시 무슨일이 있걸랑... 주술에 걸렸는지 확인하여 보세요~~~

장시간 부상으로 고생하다 보니...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믿거나 말거나...

산업대 운동장은 뭐이... 몇 천평 되는데가... 야구..축구.. 소프트볼... 달리기..,
석현이 형 말대로... 당채~ 정황이...없는기...

잠깐 들러 물과 간식만 전달하였기에 운동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생략....^^
금주 운동에 대한 공지는 확인하여 올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건승하시고 토요일 운동 때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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