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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섭(21회) 동문이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강릉문화재단이 강릉문화예술진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인의 후원자이자 시민의 정다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강릉 출신으로 강릉원주대(학사)·경희대(석사) 졸업 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지난 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각각 등단.
강원일보 문화부 기자와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상임연구위원, 월간태백 편집위원 등을 역임.
시집과 산문집 다수를 출간했고,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시인시각 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 유심작품상, 강원문화예술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
강릉인문도시추진위원과 2016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감독을 맡아 인문도시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