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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17회) 동문이 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영입 3호로 입당했습니다.

“정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더 강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키우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보려 한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으로 국회에서부터 공고한 한미 안보동맹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입당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강한 나라, 그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는 평화롭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이자 미사일사령관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임명 후 역대 최상급의 한미 군사안보동맹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국제전략통이자 한미동맹 전문가로 글로벌 강군 비전을 가진 안보전문가”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 시절 장병들과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하며 덕장의 면모도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한 뒤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미사일사령관, 육군 제3군단장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끝으로 2019년 4월 전역했습니다.
퇴임 이후에는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