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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9.1자로 우리학교에 제23대 교장으로 부임한 최종선(15회)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이 감도는 가을입니다. 옛말에 봄에는 게으름을 피워도 가을에는 게으름을 피우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학교도 봄에 계획하였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전 교직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및 활동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부족하였던 부분은 개선을 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더욱 강화하여 내실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년만에 모교에 부임하여 과거와는 다른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학교가 나아갈 교육방향을 재정립하고 중장기발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자 합니다. 물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깊게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청솔소식지가 동문여러분께 모교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에는 인재를, 모교에는 영광을!"

2018.9.30

강릉고등학교장 최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