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황금사자기야구대회는 1회전 경기부터 난타전으로 전 경기들이 지연되어 2시반 경기가 5시가 넘어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강릉고 선발 육청명 선수는 5회2사까지 삼구삼진 등 퍼펙트 경기를 운영하며 5회2사에서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 경기가 깨졌지만 현장의 프로구단 스카우터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어 나온 조경민 투수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9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전주고에 힘겹게 승리하였습니다.
양팀 2학년 선발들이 호투하여 내년이 기대됩니다.
2회전 경기는 신월구장에서 21일(토)12시이며 예일메디텍고(안동소재)와 경기를 갖는데 2017년 창단 전국대회 첫승을 어제 9회말 2아웃 후에 극적 홈런으로 동점 만든후 연장10회에서 승부치기끝에 인천 동산고를 누르고 강릉고와 붙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후 손호성 강릉시체육회장님이 경기를 함께 관전하였고 동생인 손인수(20회)동문이 선수단에게 고기를 사 주려했으나 학교에서 미리 부대찌게집을 예약하여 고기대신 선수단에게 부대찌게를 사주고 현장세탁비 30만원을 즉석에서 지원해 주어 20기의 명예를 세워주었습니다.
식사비와 세탁비 후원해 준 손인수동문에게 감사 드립니다.
21일 경기에도 많은 현장 응원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