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권역 주말리그 후반기 2차전 경기가 11일 강릉 남대천 둔치A구장에서 강릉고와 원주고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11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최정환(3년)투수는 지난해 성남고에서 전학 온 이후 최고의 피칭을 보여 주었습니다.
4.1이닝 동안 15타자를 맞아 67구,1피안타,1사사구,6삼진으로 흔히 투수들이 공이 긁히는 날인듯 하였습니다.
이어서 최감독님의 작전대로 이진용선수(2년)가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와 1타자를 아웃 시킨 후 천범석(2년)투수가 등판 4.1이닝

동안 17타자를 맞아 49구 3피안타,1사사구,7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타격에서는 1번 타자 이지후 선수의 3루타등 3타수2안타, 7번타자 이용현의 4타수 2안타 등에 힘입어 승리에 일조하였습니다.
오늘 경기 중 9회말 원주고 2번타자 권유찬 선수가 아웃되어 덕아웃으로 들어가다 강릉고 덕아웃 그물망 앞에서 강릉고 선수들의

야지에 열받았는지 뭐라 한마디 하여 원주고 김덕윤감독도 나오고 최재호감독도 나와 분위기가 험상 궂으면서 야구장 분위기가 원주로

넘어갔으나 천범석 투수가 9회말 2사 만루에서 깔끔하게 아웃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내었습니다.
강릉고와 원주고의 경기는 늘 신경이 날카롭고 심판진도 신경쓰고 운영합니다.
고교야구 경기에서 양교 모두 스포츠맨쉽을 중시하며 꺠끗한 경기로 관중들도 즐겁게 볼수 있게 하는데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