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총동문회(회장:김남원15회)는 6월21일 13시30분부터 강원도 화천 육군보병제7사단 (사단장 :손광제 소장)의 “경화공원”에서 진행된 고 정경화소령 45주기 추모식 행사를 유족들과 보병 7사단 장병들, 백암산패밀리 그리고 강릉고 동문들,육사27회 동기회,육사총동창회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습니다.
고 정경화 소령은 강릉고 3회 동문으로 육사27기로 7사단 DMZ중대장으로 근무중 1977년 6월21일 7사단 백암산 일대에서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업 중 부식된 안전핀이 부러지면서 지뢰가 폭팔하려는 순간 자신의 몸을 던져 22명의 부하 중대원 들의 목숨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 하였습니다.
45년이 지난 오늘 당시 고정경화 소령의 부하중대원들의 모임인 백암산 패밀리 정문식회장을 비롯한 동료들이 매년 자신들의 목숨을 구한 중대장의추모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해제로 많은 분들이 7사단내 경화공원을 찾아
올해 다시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행사를 진행하여 모교 동문들과 유족,백암산패밀리 회원들이 함께 경화공원에서 추모제를 지낼수 있었습니다.
경화공원은 고 정경화소령의 이름을 따서 만든 추모공원이며 추모행사 후 칠성전망대로 이동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안보현장을 견학 소개받고 고인의 투철한 책임감과 군인정신 조국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정경화소령45주기추모제 

7사단 칠성전망대에서 만난 강릉고 후배 박상준(50회)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