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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용평리조트 야외 무대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 350 여명이 참석하는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주인공들인 13기 동문과 가족 250 명이 참석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13기의 단합을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이외 주요 참석자를 보면 우선 13기의 은사님들로 김광희, 김덕현, 박기성, 김천봉, 방영선, 소진출, 최진한, 조규억, 임정식, 권오정, 이일균 선생님 11분이 참석하였다. 또한 내빈으로 최돈국 교장을 필두로 동창회에서 최기영 총동창회장, 김기표 고문, 김찬기 사무총장, 권혁위 재경 동창회장, 황동학 사무총장 등 20 여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다.
그리고 명륜고, 강릉제일고, 강릉농공고, 강릉여고, 강일여고, 주문진수고, 주문진여상의 7개교 대표들이 참석하여 76년 졸업 동기로서 강릉고의 30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는 공식 행사로 행사경과 보고와 기념사 그리고 재학시절의 여러 회고담이 지난 30년 전의 추억을 새롭게 상기시켰다. 2부에서는 화합의 장으로 축포 50여 발이 대관령 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인기 연예인인 홍서범, 남궁옥분 등의 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 행사를 1년간 준비해 온 박영화 행사본부장은 “오십을 맞는 우리들, 인생 후반전을 멋지게 살자”며 그간의 감회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