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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총동문회와 강릉고는 지난 7월10일(금) 오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문 선배들을 초청하여 꿈을 키우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내 꿈을 찾아라, 함께 가는 우리’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법조계에서 오세인(20회,서울남부지검 검사장) 동문이, 행정계에서는 김남수(12회,강원발전연구원 정책연구위원), 강성습(26회,동계올림픽조직위 교통부장), 김정남(37회,동계올림픽조직위 수송CS팀장) 동문이 참여했으며, 예능계에는 최용원(13회,MBC CP), 홍헌표(20회,헬스조선 본부장), 최종태(21회,영화감독) 동문이 함께 했다.

7명의 동문들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인생경험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대화를 나누며 질문 하나하나에 진심어린 조언으로 답해주어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상준 교장은 “선배들에게는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기회, 후배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통해 꿈을 설계할 기회가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욱 총동문회장은 “여러분의 선배님들께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셨는데 수준 높은 질문이 나와서 동문회장으로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여러분들의 뒤에는 많은 뛰어난 선배들이 포진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외교관 동문 초청 선배와의 대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으며
10월경 다른 분야의 동문들도 초청하여 사랑하는 후배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