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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 신년회 및 정기총회가 2월9일 오전 강릉 송정동 래미안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1미터가 넘는 폭설로 참석인원이 너무 적지나 않을까 우려와 달리 200여명의 동문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시어 행사장을 채워주셨습니다.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년회는 그동안의 형식을 벗어나 음악회형식을 빌려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3개의 대형스크린을 통한 현장감과 추가로 준비한 음향기기를 통하여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서막을 알리고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중 아침, 주페의 경기병서곡, 비제의 카르멘으로 힘차게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박용언 총동문회장님의 인사말을 전하며 폭설에도 불구하고 모교와 동문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년회에 참석하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요즘 시대의 화두인 변화와 창조에 맞추어 라이브는 아니지만 집행부가 힘들게 음악공연감상을 준비하였으니 박수도 치며 즐겁게 감상을 부탁드렸습니다.

계속하여 셀린디온과 휘트니휴스턴의 명곡들을 감상하고 8회 박광남 동문님의 색소폰연주에 이어 베르디의 개선행진곡까지 지루하지 않은 귀에 익고 활기찬 음악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내빈소개에 이어 권성동 국회의원과 6회 김학준 대구경북동문회장의 축사로 신년회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장학문화재단과 기부금조성협약체결을 맺은 하나대투증권에서 그동안 적립된 장학기금을 전달하였으며 또한 7회 이복덕, 8회 전영상, 9회 김영길, 10회 강상천, 11회 김형만, 14회 김문기, 22회 유현석, 22회 장인환 동문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습니다.

기수별인사, 케익커팅, 축배에 이어 교가제창으로 신년회 순서를 마무리하였는데

시간관계상 준비한 모든 음악을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오찬시간에는 행사 시작전 참석한 분들의 인터뷰 내용과 2013년 주요행사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인터뷰를 많이 하셨는데 시간관계상 다 못보여 드렸습니다. 편집하여 곧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총동문회장 개회사, 오영동 교장선생님의 축사, 모교현황보고, 주요업무보고, 감사보고, 2013년도 결산,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 자랑스러운 강릉고동문상 제정에 대하여 심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폭설에도 불구하고 신년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갑오년 새해 힘찬 말처럼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참석자명단

외부인사 - 권성동 국회의원, 조옥순 강릉여고 총동문회장, 김재남 강릉여고 총동문회 사무총장
강릉고 - 9회 오영동 강릉고교장, 15회 최종선 강릉고 교감
내부인사 - 3회 최돈국 도교육의원, 4회 이광식 관동문학회장, 16회 최재규 도의원
총동문회고문단 - 1회 권해수, 2회 이병균, 2회 전영표, 2회 유관수, 4회 최기영, 6회 최승준, 7회 최흥집
지역동문회장단 - 6회 김학준(대구경북동문회장), 13회 김문기(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18회 양민구(재경동문회 사무총장), 18회 강달근(주문진동문회 부회장), 21회 김구회(수원동문회장)
총동문회 부회장단 - 8회 최종대, 12회 남만진, 15회 원태욱, 16회 최장길, 18회 윤종일


행사후원내용

6회 김학준(대구경북동문회장) 금일봉
13회 박영화(재경동문회장) 화환
14회 김원덕(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화환
18회 윤준기(주문진동문회장) 금일봉 및 화분

강릉중앙고총동문회 화환
강릉제일고총동문회 화환
강릉여고총동문회 화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