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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4일 제7회 재경 강릉고동창회장배 축구대회가 신안산대학(구 안산공대)에서 열렸다.
이날 홍두표 재경 동창회장(9회)는 축구대회를 통한 강릉고 동문들의 결속과 단합에 감사의 말을 전했고,
또한 이러한 취지를 살려 재경 강릉고 직능단체와 동창회 전반에 걸쳐 재경 총동문을 아우르는 가을잔치로의 대회 확대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총 12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11기와 13기가 참여하여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막내 기수로는
43,44기가 연합팀으로 참가하였다.
특히 43,44기 연합팀의 패기에 20대 기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준결승에서 20기를 6:2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43,44기 연합팀과
전년도 우승팀인 24기를 연장접전 끝에 2:0으로 이긴 23기와의 결승전은 근래 보기 드문 아주 재미난 경기였다.
연장 전 후반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막상막하였다.
결국 관록의 23기가 8:7로 젊음과 패기의 43,44기 연합팀을 누르고 5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후원 해 주신 분>
10기 일동 10만원
15기 원태욱(예원플라워 대표/재수원동문회장) 10만원
16기 이상용(변호사) 10만원
19기 신석우(KB국민은행 천천동지점장)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