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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11회 재경강릉고등학교 동문회장배 축구대회가 2015년 10월 18일 (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13개 팀(13회, 14회, 19회, 21회, 22회, 23회, 24회, 25회, 26회, 27회, 31회, 38회, 43회), 약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대회는 A, B 2개 구장에서 4개조로 나뉜 동문 기수별 팀들이 예선 풀리그로 경기를 치르고 조별 순위 1위,2위는 으뜸조 토너먼트, 조 3위, 4위는 버금조 토너먼트를 치루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경 강릉고 동문 축구팀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으뜸 조 토너먼트에서는 매 경기 한점차 승부 또는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계속된 가운데, 전통의 강호 23회와 전년도 우승팀 25회를 8강에서 각각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 26회와 24회의 경기는 마치 라이벌전을 보는 것과 같았으며, 체력을 앞세운 26회가 24회를 3: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8강전에서 21회는 전년도 패배를 안겼던 22회를 1: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43회의 젊은 패기와 체력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강의 전력을 보였던 26회는 이변 없이 결승에 오른 막내팀 43회와의 결승전에서 17년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팽팽한 명승부를 펼쳤으나 체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43회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최종 시상은 43회가 아직 정식으로 동문회에 입회가 되지 않아 우승상금만 수령하였고, 축구대회의 공식 우승팀은 26회, 준우승은 24회, 3위는 21회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조별 하위(3위, 4위) 팀에서 우승을 가리는 버금 조 토너먼트에서는 14회, 27회, 31회의 기권으로 19회와 38회의 단판 결승전에서는 38회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시상내역>

으뜸그룹 우승 26회 (우승기, 우승컵, 상금)
준우승 24회 (준우승컵, 상금)
3위 21회 (상금)
* 43회는 동문회 미 입회에 따른 상금만 수령 (비공식 우승)

버금그룹 우승 38회 (상금)
준우승 19회 (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