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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상수(12회)]는 지난 6월29일 저녁 씨마크호텔 대연회장에서 6.13지방선거 당선자를 비롯하여 2018년 영동지역대학 신입생, 동문회관건립추진위원 등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고 동문의 발전과 화합의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열린 2018년도 영동지역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참석한 40여명의 신입생들에게 동문회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최단단(22회) 동문은 특강을 통해 후배들의 앞날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먼저 6.13지방선거 당선자 8명에게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진심으로 축하했고, 특히 강릉시장 당선에 공이 큰 김찬기(7회) 동문에게도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비록 당선되지 못하였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강릉고인의 자부심을 높인 동문[참석자 김중남(17회), 배선식(18회)]에게도 격려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진 동문회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회관건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회관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최성두(16회) 건축사로부터 회관건립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올해 졸업50주년을 맞은 5회동문회에서는 동문회관건립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정상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일이 많아서 마련한 화합과 축하의 자리에 많이 참석해주어 고맙습니다. 당선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동문들은 당선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것이 강릉고와 동문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선거에서도 승리하고 더 많은 당선인을 배출하기를 기대하고 강릉시장을 연이어 배출한 학교인만큼 명문고의 위상을 드높여가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을 의식하고 이에 걸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동문들이 더 큰일을 이룰 것입니다. 성숙한 동문들의 힘으로 정정당당하게 자존심을 지켜낸 것에 감사드립니다. 각종 행사와 사업에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재남(10회) 강릉고교장과 박용언(8회) 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 당선자를 대표하여 김한근(19회, 강릉시장 당선) 동문의 인사말, 바리톤 민종홍(27회) 동문과 피아니스트 이민우(31회) 동문의 축가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 만찬에서는 박광남(8회) 동문의 색소폰 연주와 3인조 혼성팀 ‘라온제나’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문의 발전과 화합의 축제 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