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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소식

동문회 소식 제 17대 총동창회장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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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혁
댓글 0건 조회 6,925회 작성일 08-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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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문 여러분께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전 취임을 하면서 우리 동문들 마음에 오래 머므르는 감동을 싣는

동창회를 이끌어 보겠노라고 여러분께 다짐을 하였습니다만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 참으로 재임기간중 더 잘하고 더 발전할수있는 여건을 혹시 간과

하여 오지는 않았는지 다시한번 회상하는 오늘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간사가 과거를 먹고 미래를 가슴에 품는 거스를 수 없는 순환의 과정

인가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것이라 새삼 느껴봅니다.

그간 지역별 직장별 기수별 등 대소 모임에 참석하여 약 3,000여 동문을 만나

고 다니는 동안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환영해주셨던 선배님 그리고 고언

과 충언으로 미래의 총동창회 청사진을 제시하여 주셧던 후배님들 정말 고마웠

습니다.

우리 총동창회는 "사회에는 인재를 모교에는 영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

로도 명실공히 명문고로서의 위치를 더욱 더 반듯하고 공고하게 정립하여야 할

것이며 따라서 우리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여 더 넓고 더 높은 기상을 심어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이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하여

야 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을 뒤돌아보면 제 62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의 결승 진출은

우리 모교 32년 야구사를 새로이 쓰는 전기를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동

대문구장은 우리 동문 모두를 용해하고 융합하는 감동 그 자체였었다고 생각합

니다. 앞으로 좀더 체계적으로 후원하고 계획적으로 후배들을 육성하는데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우승기를 모교에 봉납하는 뜻있는 그날을 꿈꾸어 봅니다.

또한 금년들어 새로이 시작한 동문들과 재학생간의 가교역학을 하는 멘토링 사

업도 지금 멘티하는 재학생들이 가까운 장래에 멘토가 되는 순 기능적인 역할

을 하도록 보살피고 다듬어 발전시키는것도 지금 우리의 동문들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급변하고 무한경쟁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모교를 명문고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대 물림을 위하여서는 우리들의 봉사와 헌신은 당연한 귀결이 아닐

런지요.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 여러분

저는 내일부터 2만여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동기 5회의 품속으로 돌아 갑

니다.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

는 저의 동기들의 큰 보살핌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으며 앞

으로도 변하지 않을것이라 믿으며 동기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년동안 저를 중심으로 바쁜일 뒤로 미루고 먼길 멀다 않고 함께

전국 각지역의 동문들의 대소모임에 방문을 하였고 동창회 모든 사업에 헌신적

으로 함께했던 회장단과 이주성 사무총장을 위시한 집행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겨울의 중턱에 와 있습니다.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대하면서 안녕히 계십시오

2008년 12월 마지막날

제 17대 강릉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오 용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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