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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멘토링 사업에 즈음하여 동문 여러분께 드리는 협조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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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혁
댓글 0건 조회 6,395회 작성일 08-06-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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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여러분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고 또한 차츰 더워지는 계절을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다시 멘토링 사업에 관련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금번 멘토링 사업에 대하여

1). 우리 동문들께서 꼭 동참해 주셔야 되는 이유

2). 지금까지 진행하여 온 과정

3).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4). 맺음말로서 짧은 소견을 몇 글자 동문 여러분께 올리고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1) 우리 동문들께서 꼭 동참해 주셔야 하는 이유

잘 아시다시피 우리 모교의 50여 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모교가 명문고로

서 전국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뒤 편에는 우리 동문들이 사회 여러 곳에서

맡은바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인정을 받고(그 이외의 사유도 많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만) 발전한 것이 넓고 크게 작용해 왔고 그 바탕 위에 기둥이 되어 오

늘에 이르렀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치열한 입시 경쟁과 지방

중소도시의 입시 및 관련된 사안의 정보부재 등 부족한 사안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인식의 감각 상실이 우리 동문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늘 부족하다

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동문들이 어렵게 이루어 놓은 우리의 위치에 비하여 현실은 저출산으

로 인한 중학교 학생들의 감소, 열악한 모교의 교육환경, 그리고 외국어고, 과학

고를 위시한 특목고의 진학으로 인한 모교에 입학할 인재의 감소 등으로 우리

모교는 지금 전환기적인 발상을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2류, 3류로 쳐질 수 있다

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동문들이 애정 어린 관심으로 재학

생들을 이끌어 주어야 후배들 또한 더욱 발전하는 전통의 모교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 여러 가지 사유가 더 있습니다만 글로서 그리고 기

록으로서 표현하는 것에 적절하지 못하기에 이만 줄입니다.



2). 지금까지 진행 온 과정

이번 제17대 동창회에서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마음에 오래 머무르

는 감동의 동창회”를 만들자는 모토 아래 새로운 발상을 추가하여 동문 여러분

께 다가 가고자 성실히 노력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번 멘토링 사업

도 그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성공적 달성을 위하여 저를 위시한 집행부 여

러분은 멘토로 되어주시길 부탁하기 위하여 많은 동문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자료실에 올라와 있듯이 100여명의 우리 재학생 후배들이 멘토의 가르침 또는

생생한 경험을 전수 받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고 희망하는 진로 또한 다양한 방

향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의학계열을 원하는 재학생들 멘티가 35명 남짓합니다

만 동문 의사 모임에서 전원 멘토가 되어 주시기로 하였고 법학계열을 윈하는

멘티가 12명 남짓합니다만 강릉과 서울의 법학을 전공하신 우리동문들이 12명

의 멘토가 되어주시기로 해 주셨습니다.

또한 공과대학의 교수를 원하는 멘티가 2명 있는데 대전 ICU대학의 김광조교수

(10회, 현 공학부장)께서 멘토가 되어주시기로 약속하시고 일전 모교를 방문하

여 멘티를 만나보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야구선수를 멘티로 선정한 이민형동문

(20회, 강문 수정궁횟집 대표)도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

다.

총괄적으로는 멘토가 되어주실 우리 동문들 약 60여분께서 기꺼이 승락을 주셨

습니다만 아직 30여분의 멘토가 부족합니다. 특히 언론분야, 외교분야, 행정분

야, 교육분야등 기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거나 종사하시는 동문 여러분

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물론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재학생들이 원하는 다

양한 희망직종을 수렴을 하지 못하는 제약성이 있습니다만 모든 것을 충족하여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지금의 여건만이라도 시도하는 것

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업을 6월 말로 멘토, 멘티를 확정을 지으려고 하였습니다만 며칠 더(7

월5일까지) 연기를 하더러도 신청한 멘티가 탈락자 없이 모두 멘토와 인연을 맺

기를 기원하면서 재학생들에게 강릉고의 자긍심과 선배들과의 일체감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동문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3) 앞으로의 계획

이 모든 것이 확정되면 멘토, 멘티 결연식을 7월 26일 토요일에 강릉에 있는 현

대호텔 연회실에서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멘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초대장

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멘토링 사업을 더욱 계승 확대 발전은 물론 정보, 지식의 교환, 사례연

구의 계발, 체계적인 운영을 하기 위하여 회장선임을 위시한 간단한 조직도 구

성 할 계획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마 10여 년 후

면 지금의 멘티가 후일 다시 멘토가 되는 감자들 만의 뚝심의 순환의 역사를 이

룰 것이며 원하는 재학생 모두가 희망직종의 멘티가 되는 장엄한 그날을 생각

해 봅니다.(물론 이렇게 되기 위하여서는 다양한 직종을 가지고 있는 동문들의

자발적인 멘토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되지만)

우리 모교보다 오래된 역사와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를 수없이 배출한 다른 명

문고와 우리 모교가 어깨를 나란히 함은 물론이요 우리 후배 모두가 “언제 어디

서나 꼭 필요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과 우리 동문들이

이 사업을 꼭 해내어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 맺음말

예로부터 교육은 인간이 태어나서 3단계의 절차를 밟고 간다고 들었습니다. 태

어나서 부모로부터 받는 교육, 학교에 입학하여 선생님으로부터 받는 교육, 학교

를 마치고 나와 인생의 선배 및 경험자로부터 받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교육이 멘토링과 연관된 세번째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 산 교육이라

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 인

연을 맺은 멘티가 후일 사회의 동량으로 우뚝 서 우리 모교의 명예와 명성을 드

높힌다면 멘토로서도 영원히 아름답고 보람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아닐까요.

그리고 우리를 현 위치에 있게 도와주고 노력해 주었던 분들에 대한 최소한 보

답하고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여유가 아닐런지요

저의 짧은 필설로서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되나 개괄적인 저

의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 사업이 꼭 성공을

거두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여 봅니다. 끝으로 이 사업에 기꺼이 마다 않고 동참

하여 주신 멘토 여러분 그리고 추천해주신 12,13,14기 동문여러분과 물심정성

으로 저에게 격려와 여러 자료를 일러주신 2회 조철형 동문님, 13회 박영화 동

문님을 위시한 다수의 동문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

다.

우리 마음에 영원한 고향 강릉고여!!! 강릉고여!!! 강릉고를 생각하면서 ….. 필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30일


강릉고등학교 제 17 대 총 동창회장 오 용 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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