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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몽블랑 둘레길(뚜르드 몽블랑) 트레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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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부교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17-08-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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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8일째

    르뚜르-샤모니(1037)-에디귀미디(3842)_샤모니(1박)


트레킹 마지막 날이라 아쉬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합니다.

오늘은 거의 수평이동이라 힘들지 않습니다.

울창한 숲속으로 언뜻언뜻 몽블랑의 위용을 바라봅니다.

힘차게 흐른 계곡물소리도 시원합니다.


어느덧 샤모니 시내입니다.

상주인구 1만명의 조그만 산속마을입니다.


간단한 점심식사후 에귀디미디로 가는 케이블카를 탑니다.

에디귀미디 봉은 3571미터로 "바늘"이라는 이름답게

날카로운 봉우리입니다.

이곳에서 몽블랑을(4810)을 가장 가까이서 볼수있습니다.


70인승 로프웨이를 타고 10분쯤 오르면 제1기착지(2317)입니다.

이곳에서 갈아타고 에귀디미디 까지갑니다

어래로는 거대한 빙하가 펼쳐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험하고 위험한곳에 로프웨이를 놓을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만합니다.

한편으로 보수하는데 얼마나 힘들까 쓸데없는 상상도 해봅니다

만약 사고가 난다면 초대형 사고입니다.


막상 정상에서는 구름이끼어 봉블랑을 조망할수없습니다.

추위에 더이상 기다릴수 없습니다. 아쉽습니다

기상이 좋으면 이태리쪽 엘브로네봉까지 빙하를 내려다보며

수펑이동 로프웨이를 탈수 잇다는데 아쉽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한 트레킹이라 일정등 아쉬운점이 많으나

8명의 강릉고 전사들은 무사히 유쾌하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고참형님들의 열정과 체력을 보면서

나의 10년후를 잠시 상상해봅니다.


샤모니시내 노천까페에서 즐겁고 아쉬운 일정을 마무리 하며

내년을 기약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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