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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야생화 흐드러진 대미 -- 청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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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항구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11-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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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산행지 : 평창계촌 대미산

산행경로 : 동산교 산행안내도 -- 포장농로 -- 능선 --무명봉(1--3) --대미,덕수산
갈림길 -- 대미산 -- 창재 -- 청태산 --휴양림

산행시간 : 5시간여 (중식, 나물채취시간 포함)

함께한 이들
황남옥회장님, 최종구님, 이맹하님. 이상욱님,정성환님,황항구. 양희관님(7명)
박종길 부회장님 아침에 커피준비해 오시고 저녁에도 합류


강릉 -- 장평 -- 대화 -- 방림을 지나 계촌길로 접어들다 계촌분교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약 5Km를 들어가면 동산교가 나온다.
하차하여 다리를 건너서 1시방향을 가늠하고 농로를 오르면
숲사이로 조그마한 소로가 보인다.(한참을 시행착오를 함)

조금후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편은 대미산을 바로 오르는 길이고
우리는 직진한다.
마루금에 오르면 왼편으로 나있는 나무계단길을 만나는 데
그길을 따라 고도를 높이게 된다.

육산이라 발밑으로 전해지는 감촉이 좋다.
제철을 만나 솟아 오르는 이름모를 풀들과 그사이로 고개를 내민
꽃으로 장엄된 등로를 즐기며 가끔 고개를 돌리면 드릅을 발견하는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참나물과 곰취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일정이 조금 이른것 같다.

대미 -- 덕수산 갈림길이다.
역시 꼭대기를 오르기는 쉽지않다.
사방이 확 트인 대미산 정상이다.
오지의 산이라 이정표가 많지 않다.
저만치 보이는 청태산을 가려면 고도를 한참을 낮추고 다시 올라야한다.
호리지차가 천지현격이라던가?
자칫 길을 잘못 들뻔 했으나 선두 상욱님이 바로된 길로 들어섰다.

청태산을 지나면 등로가 넓어지고 한결 잘 정비되어있다.
한시간여를 내려서면 청태산 휴양림이다.
언제 조림하였는지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다들 만족해 하는 그런 산행이었다.
평창의 이름깨나 있는 산은 마침표를 찍는 날이다.

내주는 장수대로갑니다.
출발은 7시 의료원입니다.
주중 몸을 잘 추스리기를 바랍니다.
참 재남님 9시에 의료원에 오셨다구요! 함께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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