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비경에 취한 -- 동강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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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년 5월 8일 어버이날
산행지 : 정선, 평창, 영월을 품은 백운산
산행경로
점재나루 -- 2km -- 정상(882.5m) --0.7km -- 문희마을 갈림길 --칠족령 --전망대
-- 개무덤 -- 제장나루 민박촌
산행시간
선두 : 5시간 후미 : 6시간
산행날씨
맑고 기온이 높은편
함께한 이들
김만회님, 심상정님,이승대님, 최종구님,김만기님, 이맹하님. 이상욱님, 황항구
박종길부회장님, 정호반 사무총장님, 안만성님,황재남님, 정부교님. 양희관님
이문철님, 손님 2명 (계17명)
부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의 전화 독려로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봉고의 인원이 초과되어 문철님 승용차에 분승하고 출발합니다.
어버이날 행사차 정선에 계신 맹하님을 중간에서 픽업하였습니다.
가수리에 접어들면 동강줄기를 따르는 길은 좁아지고 형형색색의
돌산들이 물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합니다.
두어시간을 힘들여 온 보상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들머리를 착각하여 잠시 헤매고 한참을 내려가서야 목적지를 만남니다.
확성기를 통해 전해지는 주의사항을 듣고 산비탈로 숨어듭니다.
급경사에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등로는 돌길이요 한쪽은 까마득한 단애라 실족이라도 하면 .... 아찔합니다.
조심 또 조심할수밖에
그 아래 구절양장처럼 또아리쳐 흐르는 동강의 물길을 넋을 놓고
감상합니다. 진행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돌틈에 뿌리내린 회양목이 알싸한 향을 뿜고 그아래 제철을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수줍은듯 고개를 내밉니다.
동강할미꽃인듯한 풀들도 등로 주변에 간간히 보입니다.
오랫만의 빡센 오름에 몇분이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능선길은 유난히 거친 오르내림이 많습니다.
20M 유리다리를 만날 기대감으로 힘을 내보지만 다리는
주등로에서 30분거리에 있습니다.
지친다리를 끌고 갔다 오기엔 무리다 싶어 포기합니다.
호반님께서 준비해 오신 잔치음식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저를 비롯한 후미의 도착이 무려 한시간이나 늦어 자리가
둘로 나뉘어 아쉬운감이 듭니다.
갖은 음식을 마련해 오신 호반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귀로 차중에서 취흥이 이어집니다.
어느새 강릉입니다.
생각에 따라 길이 멀어지기도 가까워 지기도 하나 봅니다.
*** 5월 15일 산행부터는 8시에 출발합니다. 착오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주 대미산에서 뵙겠습니다.
산행지 : 정선, 평창, 영월을 품은 백운산
산행경로
점재나루 -- 2km -- 정상(882.5m) --0.7km -- 문희마을 갈림길 --칠족령 --전망대
-- 개무덤 -- 제장나루 민박촌
산행시간
선두 : 5시간 후미 : 6시간
산행날씨
맑고 기온이 높은편
함께한 이들
김만회님, 심상정님,이승대님, 최종구님,김만기님, 이맹하님. 이상욱님, 황항구
박종길부회장님, 정호반 사무총장님, 안만성님,황재남님, 정부교님. 양희관님
이문철님, 손님 2명 (계17명)
부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의 전화 독려로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봉고의 인원이 초과되어 문철님 승용차에 분승하고 출발합니다.
어버이날 행사차 정선에 계신 맹하님을 중간에서 픽업하였습니다.
가수리에 접어들면 동강줄기를 따르는 길은 좁아지고 형형색색의
돌산들이 물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합니다.
두어시간을 힘들여 온 보상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들머리를 착각하여 잠시 헤매고 한참을 내려가서야 목적지를 만남니다.
확성기를 통해 전해지는 주의사항을 듣고 산비탈로 숨어듭니다.
급경사에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등로는 돌길이요 한쪽은 까마득한 단애라 실족이라도 하면 .... 아찔합니다.
조심 또 조심할수밖에
그 아래 구절양장처럼 또아리쳐 흐르는 동강의 물길을 넋을 놓고
감상합니다. 진행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돌틈에 뿌리내린 회양목이 알싸한 향을 뿜고 그아래 제철을 만난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수줍은듯 고개를 내밉니다.
동강할미꽃인듯한 풀들도 등로 주변에 간간히 보입니다.
오랫만의 빡센 오름에 몇분이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능선길은 유난히 거친 오르내림이 많습니다.
20M 유리다리를 만날 기대감으로 힘을 내보지만 다리는
주등로에서 30분거리에 있습니다.
지친다리를 끌고 갔다 오기엔 무리다 싶어 포기합니다.
호반님께서 준비해 오신 잔치음식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저를 비롯한 후미의 도착이 무려 한시간이나 늦어 자리가
둘로 나뉘어 아쉬운감이 듭니다.
갖은 음식을 마련해 오신 호반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귀로 차중에서 취흥이 이어집니다.
어느새 강릉입니다.
생각에 따라 길이 멀어지기도 가까워 지기도 하나 봅니다.
*** 5월 15일 산행부터는 8시에 출발합니다. 착오없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주 대미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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