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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원정산행 --- 봉화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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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항구
댓글 0건 조회 522회 작성일 11-04-24 11:43

본문

일시 : 2011년 4월23일 토요일

산행지 : 경북 봉화 청량산
산행경로
입석 -- 총명수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청량사갈림길 --
하늘다리 ---장인봉 --- 하늘다리 -- 청량사갈림길 -- 청량사 --청량정사 --
입석

산행시간 : 5시간

함쎄한이들
황남옥회장님부부. 권해수님. 김만회님. 심상정님. 이승대님부부. 최종구님
김만기님. 이맹하님부부. 이상욱님. 황항구. 박종길부회장님. 안만성님
정부교님. 양희관님, 윤태진님 (계18명)

산행날씨 : 전날 비오고 쾌청 바람약간



여행은 항상 기대감으로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청량산 가는 길은 마치 우리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가는듯합니다.
구절양장같은 산고개를 몇개나 넘었는지 모릅니다.
더러는 속이 메슥거렸다고 합니다.

자료를 준비했건만
주차장에서 만난 안내원이 권해주는 코스를 따르기로 합니다.
마치 레미콘을 부어 놓은 듯한 암석이 많은 산입니다.
(진안의 마이산에 가도 비슷한 돌이 있습니다)
소금강이라 불리듯이 경광이 빼어난 산입니다.

1시간 30분 여를 오르면 자소봉입니다.
그 뒤로는 아기자기한 암봉들이 이어집니다.
공중에 매달린 하늘다리를 건너면 낙동강 상류가 굽이쳐 흐르는
경관을 감상할수있는 장인봉입니다.

청량사로 내려가는 길은 거친 돌계단으로 이어진길입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는 길입니다.
청량사 마당엔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이 빼곡히 매달려 있습니다.
(연꽃은 1.처염상정 2.인과동시 3.불실종자의 의미가 있습니다)
약사여래를 주불로 모신곳입니다.

청량정사옆 산꾼의 집에들러 차한잔 얻어 마시고
입석으로 내려섭니다.
주차장에 모여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벗삼아 준비해간 먹거리를 즐깁니다.
산행을 무사히 마친 기분으로 차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양질의 과일을 제공해주신 회장님.
귀한 청주를 들고오신 승대형님
몸이 불편하신데도 산행준비를 위해 애쓰시고 전송해주신 총무님
다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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