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영덕 칠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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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기산행
산행지 : 영덕 칠보산
일시 : 10. 16. 오전8시출발
참가자 : 심상정 이승대 최종구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
박종길 안만성 양희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실감나게 동해고속도로를 지나
근덕면에 들어서자 왕복4차선으로 뚫힌 7번 국도가 가을하늘 만큼이나
시원합니다.
그 옛날에 울진이 강원도땅이던 시절 뻐스로 울진에서 강릉까지
하루 온종일 걸렸던 떄가 엊그제 같은데 경북 영덕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슴니다.
네비게이션 덕분에 쉽사리 천년고찰 유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11시부터
오색으로 물든 경상도땅 칠보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해발 810 정도이지만 그래도 계속 빡쎈 오름길입니다.
어제밤 TV에서 설악산이 등산객들로 터져 나간다드니 이곳 사람들은
다 설악산으로 가고 강원도에서는 이리로 내려오고 ....
정상에 오르니 웬걸 경상도 사꾼들이 엄청납니다.
헬기장에서 수십명이 모여앉아 점심보따리를 끄르고..
주위를 빙 둘러쳐진 갈대잎들이 바람에 군무를 하는통에
떄아닌 산꼭대기에서 뱃멀미를 합니다.
삼거리에서 박종길 부회장님과 황기사는 버스를 가지러 유금사 절로 하산하고
본부 대대는 칠보산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군락 속에서 준비해간 강산회표 회무침으로
경상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저녁식사는 포남시장 오리명가에서 이맹하 교장샌님이 덜컥 쏘는바람에
회원모두 저무는 가을밤을 아쉬워 했습니다.
다음주 소금강 동자석과 천마대를 지나는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산행지 : 영덕 칠보산
일시 : 10. 16. 오전8시출발
참가자 : 심상정 이승대 최종구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
박종길 안만성 양희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실감나게 동해고속도로를 지나
근덕면에 들어서자 왕복4차선으로 뚫힌 7번 국도가 가을하늘 만큼이나
시원합니다.
그 옛날에 울진이 강원도땅이던 시절 뻐스로 울진에서 강릉까지
하루 온종일 걸렸던 떄가 엊그제 같은데 경북 영덕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슴니다.
네비게이션 덕분에 쉽사리 천년고찰 유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11시부터
오색으로 물든 경상도땅 칠보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해발 810 정도이지만 그래도 계속 빡쎈 오름길입니다.
어제밤 TV에서 설악산이 등산객들로 터져 나간다드니 이곳 사람들은
다 설악산으로 가고 강원도에서는 이리로 내려오고 ....
정상에 오르니 웬걸 경상도 사꾼들이 엄청납니다.
헬기장에서 수십명이 모여앉아 점심보따리를 끄르고..
주위를 빙 둘러쳐진 갈대잎들이 바람에 군무를 하는통에
떄아닌 산꼭대기에서 뱃멀미를 합니다.
삼거리에서 박종길 부회장님과 황기사는 버스를 가지러 유금사 절로 하산하고
본부 대대는 칠보산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군락 속에서 준비해간 강산회표 회무침으로
경상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저녁식사는 포남시장 오리명가에서 이맹하 교장샌님이 덜컥 쏘는바람에
회원모두 저무는 가을밤을 아쉬워 했습니다.
다음주 소금강 동자석과 천마대를 지나는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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