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두대간 (조침령----단목령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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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05년 8월 28일
산행코스 ; 조침령---북암령---875봉....단목령.....오색초교
참석자 ; 김만회 최종구 이승대 최종선 김만기부부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부부 정성환부부 황항구부부 박종길 정호반 이동원 최종욱
양희관부부 김석기부부 (22명)

조금늦게 의료원에 도착하니 걱정과는 달리 많은 회원들이 모여있었다.
고심끝에 봉고 두대로 출발키로하다.
오랜 장마끝에 활짝 갠 하늘을 마주한 기분이다.
단목령 초입 서림리에 도착하여 음료를 준비하고 하산후 시간절약을 위
하여 화물차편으로 단목령 정상까지 이동키로하다.
들뜬 기분으로 차량 두대에서 모두 음료를 챙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조침령은 (일명 반평고개)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56번국도와 인제군 기린면
현리의 31번국도를 연결하는 비포장도로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가로지르
는 곳이며 현재 양수발전소와 터널공사가 한창진행중에 있다.
조침령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등반대장으로부터 코스설명을 듣고 새로공사
를 마친듯한 개량형 나무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산행은 시작되었다.
김만회 선배님이 이구간은 진드기(응애)가 많으니 긴팔윗도리를 입으라는
부연설명에 몇몇회원은 옷을 갈아입느라 부산을 떠는 모습도 보인다.
덕분에 산행내내 진드기에 물린 회원은 한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됨.
이구간은 지난8월부터 국립공원에서 개방한곳으로 곳곳에 편의시설을 한
흔적이보임.
힘든구간이 별로없다는 설명때문인지 산행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다.
등반객이 뜸해서인지 겨우사람하나 지날수있을 정도의 좁은길의 연속이다.
몇번 나무가지와 억센풀에 팔을 긁히고 반팔 티차림으로 온것을 후회하
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씩 내비치던 땀방울은 금새 말라버린
다.

좌우로 빽빽히 들어찬 잡목들이 주변조망을 감상할 기회를 주지않는다.
나침판으로 확인해보니 계속 서쪽방향으로 가고있다.
첫번째 휴식처엔 주위의 나무들을 제거해 그나마도 탁트인느낌이다,
회장님이 간식으로 준비한 구운계란을 내놓으신다.
예전같으면 두개씩 먹고도 남았는데 오히려 모자란다.
이동원회원이 중국술을 꺼내서 한잔씩 돌린다.
주저하던 회원들도 수평이동이라는 말에 긴장의 끈을 풀어놓는다..
산꾼들의 얘기를 그대로 믿다니........
단목령까지의 산행길은 대략 100미터 안팍의 높낮이로 이어져 있어
느끼기에따라선 약간의 지루함도 감수해야 한다.
시간을 확인하니 열두시다 ,북암령 에서 의 식사는 시간상으로무리인듯
싶다. 서둘러 장소를 물색하고 식사를 하다.
오랫만에 오신 김만기 선배님이 양주한병을 내놓으신다.
도시락과 양주와 소주와 끈임없이 들리는 선후배간의 덕담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단목령에 도착하니 점봉산갈림길이 보인다 ...두시간반거리다.
아쉬움을뒤로하고 우측으로 발길을 돌린다.
위험구간이 많음으로 등반대장이 앞장을서다.
장마로 무너진곳이 많아 긴장을 늦추지않고 천천히 내려간다.
서너차례 개울을 건너 내려오니 기독교 수련관이다
아쉽지만 산행끝이다.
다음산행을기다리며............
산행코스 ; 조침령---북암령---875봉....단목령.....오색초교
참석자 ; 김만회 최종구 이승대 최종선 김만기부부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부부 정성환부부 황항구부부 박종길 정호반 이동원 최종욱
양희관부부 김석기부부 (22명)
조금늦게 의료원에 도착하니 걱정과는 달리 많은 회원들이 모여있었다.
고심끝에 봉고 두대로 출발키로하다.
오랜 장마끝에 활짝 갠 하늘을 마주한 기분이다.
단목령 초입 서림리에 도착하여 음료를 준비하고 하산후 시간절약을 위
하여 화물차편으로 단목령 정상까지 이동키로하다.
들뜬 기분으로 차량 두대에서 모두 음료를 챙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조침령은 (일명 반평고개)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56번국도와 인제군 기린면
현리의 31번국도를 연결하는 비포장도로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가로지르
는 곳이며 현재 양수발전소와 터널공사가 한창진행중에 있다.
조침령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등반대장으로부터 코스설명을 듣고 새로공사
를 마친듯한 개량형 나무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산행은 시작되었다.
김만회 선배님이 이구간은 진드기(응애)가 많으니 긴팔윗도리를 입으라는
부연설명에 몇몇회원은 옷을 갈아입느라 부산을 떠는 모습도 보인다.
덕분에 산행내내 진드기에 물린 회원은 한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됨.
이구간은 지난8월부터 국립공원에서 개방한곳으로 곳곳에 편의시설을 한
흔적이보임.
힘든구간이 별로없다는 설명때문인지 산행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다.
등반객이 뜸해서인지 겨우사람하나 지날수있을 정도의 좁은길의 연속이다.
몇번 나무가지와 억센풀에 팔을 긁히고 반팔 티차림으로 온것을 후회하
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씩 내비치던 땀방울은 금새 말라버린
다.
좌우로 빽빽히 들어찬 잡목들이 주변조망을 감상할 기회를 주지않는다.
나침판으로 확인해보니 계속 서쪽방향으로 가고있다.
첫번째 휴식처엔 주위의 나무들을 제거해 그나마도 탁트인느낌이다,
회장님이 간식으로 준비한 구운계란을 내놓으신다.
예전같으면 두개씩 먹고도 남았는데 오히려 모자란다.
이동원회원이 중국술을 꺼내서 한잔씩 돌린다.
주저하던 회원들도 수평이동이라는 말에 긴장의 끈을 풀어놓는다..
산꾼들의 얘기를 그대로 믿다니........
단목령까지의 산행길은 대략 100미터 안팍의 높낮이로 이어져 있어
느끼기에따라선 약간의 지루함도 감수해야 한다.
시간을 확인하니 열두시다 ,북암령 에서 의 식사는 시간상으로무리인듯
싶다. 서둘러 장소를 물색하고 식사를 하다.
오랫만에 오신 김만기 선배님이 양주한병을 내놓으신다.
도시락과 양주와 소주와 끈임없이 들리는 선후배간의 덕담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단목령에 도착하니 점봉산갈림길이 보인다 ...두시간반거리다.
아쉬움을뒤로하고 우측으로 발길을 돌린다.
위험구간이 많음으로 등반대장이 앞장을서다.
장마로 무너진곳이 많아 긴장을 늦추지않고 천천히 내려간다.
서너차례 개울을 건너 내려오니 기독교 수련관이다
아쉽지만 산행끝이다.
다음산행을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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