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봉정암 대청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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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706-130707
행선지 (1일차) 용대리-백담사(0940) -영시암 -수렴동대피소(1140) -구곡담계곡
- 봉정암(1500)- 소청 -중청 -대청(1640) -봉정암(1800)
(2일차) 봉정암(0600) - 오세암(0900) - 백담사- 용대리(1300)
동반자 최종구 박종길 안만성 정부교 양희관 최기영
오랫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다녀왔는데 기록이라도
남기는 것이 의미가 있을 듯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사실 강릉에 있는 산악회라면 일 년에
두세 번 정도는 설악의 품에서 정기를 받아야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2년전 비슷한 코스 산행 중 본인 건강상 문제로 포기했던
이후로 처음 찾는 설악산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렴동 계곡의 수려한 자태는 언제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계곡에서 처다 보이는 용아장성은 10여 년 전의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봉정암은 예전의 단아하고 호젓한 모습이 아닙니다..
이제는 산중의 거대한 게스트 하우스가 된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그것도 소인국의.....우리 걸리버는 앉아서 자야합니다.
소청 중청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언제보아도 시원합니다.
화채봉 능선 공용능선 용아장성능선 변함없이 늠릅하게 서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오세암도 예전의 고즈넉하던 모습에 대한 상상은
저의 욕심이었습니다.
.
오랜만의 내설악 산행, 많은 것을 생각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고 참....
오랫만에 참가한 총무님 체력 부럽습니다.
기분좋게 낸 독택 1,2차 앞으로도 자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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