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두대간(함백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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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06년 7월 9일
산행코스 : 만항재(1330m 10시40분)---함백산(1573m)---제3쉼터(1508m)---
제2쉼터(1258m)---제1쉼터(1260m)----은대봉--싸리재(1268m)---
금대봉(1418m)---싸리재(두문동재) 16:00경도착 총산행시간:5시간20분
함께한이 : 이승대 최종구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 황항구 박종길 정호반 김동윤
(9명)

날씨 : 장마영향으로 안개비 ,오후한차례 굵은비,귀로시 갬
잔뜩 찌푸린 날씨이나 삽당령을 넘어서니 도로가 말라있다.
간이휴게소에 들러 커피를 나누며 산행계획을 변경하고 하장을 거쳐 태백에
도착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길다는 정암터널(4505m)을 통과 산행들머리
만항재에 이르다.
만항재는 태백과 정선 고한을 잇는 고개로 포장도로중 제일높은곳이다.
산행안내도를 확인하고 널찍한 임도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하다.
길이 가팔라 지기 시작하고 산행인이 제일 싫어하는 계단이 오름내내
이어진다.
습한기후에 땀이 비오듯 흐르기 시작한다.
개스가 잔뜩 끼인 산속은 마치 원시림 속에 온듯한 느낌이다.
경쟁하듯 빼곡히 들어찬 풀숲을 비집고 함초롬이 솟은 야생화가 수줍은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한껏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찌든 일상에서 선계로의 탈출이다.
평탄한 능선길로 예상했던 산행에 긴장감을 느끼다.
백두대간길이 아니던가.
남한 6위의 고도를 자랑하는 함백산 정상이다.
통신즁계탑이
있는 관계로 코밑까지 차도가 이어져 있다.
날씨탓에 아무곳도 보이질 않는다.
조금아래 평평한 바위에 모여앉아 문어무침 도토리묵 양파를 안주로
정상주를 즐기다.
정상표지석에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삼배(三拜)를 드린후에다.
철책안에 힘겹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주목(朱木) 몇그루가 눈에 뜨인다.
고도를 낮추던 길은 제3쉼터를 앞두고 다시 급경사를 이루기 시작한다.
제2쉼터에 도착 80m 아래에 있는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돌아와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식탁에 둘러 앉아 점심을 즐기다.
이후 계속 내리막이라던 어느 산님의 말씀은 은대봉까지 이어지는 계속된
오름으로 허구임이 밝혀진다.
헬기장이 있는 은대봉 정상은 비교적 너른평지다.
왼쪽이 초지인 내리막을 한참지나 두문동재(싸리재)에 도착하다.
잘 참아주던 날씨가 드디어 심술을 부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의논끝에 검룡소 하산코스를 접고 금대봉까지만 갔다 오기로 합의하다.
우여곡절 끝에 생태 보존구역 감시초소에 근무하시는 분의 전화를 빌려
봉고기사와 통화하고 임도를 따라 금대봉 길로 들어서다.
표지기 리본을 쫒아 질척거리는 길을 지나 몇곳의 암릉을 지나니 정상이다.
이곳은 남쪽으로 황지 못을 지나 낙동강의 발원지요
골짜기물을 모아 검룡소로 이어지는 한강의 발원지이기도한 2대강(兩江)발원지
(發源地)다.
또한 금대봉---분주령은 야생화 천지로 자연 생태계 보존구역이다.
금대봉 은대봉은 정암사를 세울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해 진답니다.
싸리재로 돌아와 봉고에 올라 태백한우를 먹으러 출발합니다.
황남옥 감사님 덕에 육회(肉膾), 등심구이,주물럭.을 안주삼아 넉넉하게
포식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귀로중 산허리에 걸친 운해에 매료되어 팔각정에서 벌인 신선놀음은
도끼썩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맹하님과 상욱님의 차중 육자배기의 구수함도 귀로내내 이어져 시간가는 줄몰
랐습니다.
내주에도 백두대간 야생화길 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내주는 두문동재-----피재 구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밖엔 태풍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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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만항재(1330m 10시40분)---함백산(1573m)---제3쉼터(1508m)---
제2쉼터(1258m)---제1쉼터(1260m)----은대봉--싸리재(1268m)---
금대봉(1418m)---싸리재(두문동재) 16:00경도착 총산행시간:5시간20분
함께한이 : 이승대 최종구 이맹하 황남옥 이상욱 황항구 박종길 정호반 김동윤
(9명)
날씨 : 장마영향으로 안개비 ,오후한차례 굵은비,귀로시 갬
잔뜩 찌푸린 날씨이나 삽당령을 넘어서니 도로가 말라있다.
간이휴게소에 들러 커피를 나누며 산행계획을 변경하고 하장을 거쳐 태백에
도착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길다는 정암터널(4505m)을 통과 산행들머리
만항재에 이르다.
만항재는 태백과 정선 고한을 잇는 고개로 포장도로중 제일높은곳이다.
산행안내도를 확인하고 널찍한 임도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하다.
길이 가팔라 지기 시작하고 산행인이 제일 싫어하는 계단이 오름내내
이어진다.
습한기후에 땀이 비오듯 흐르기 시작한다.
개스가 잔뜩 끼인 산속은 마치 원시림 속에 온듯한 느낌이다.
경쟁하듯 빼곡히 들어찬 풀숲을 비집고 함초롬이 솟은 야생화가 수줍은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한껏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찌든 일상에서 선계로의 탈출이다.
평탄한 능선길로 예상했던 산행에 긴장감을 느끼다.
백두대간길이 아니던가.
남한 6위의 고도를 자랑하는 함백산 정상이다.
통신즁계탑이
있는 관계로 코밑까지 차도가 이어져 있다.
날씨탓에 아무곳도 보이질 않는다.
조금아래 평평한 바위에 모여앉아 문어무침 도토리묵 양파를 안주로
정상주를 즐기다.
정상표지석에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삼배(三拜)를 드린후에다.
철책안에 힘겹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주목(朱木) 몇그루가 눈에 뜨인다.
고도를 낮추던 길은 제3쉼터를 앞두고 다시 급경사를 이루기 시작한다.
제2쉼터에 도착 80m 아래에 있는 샘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돌아와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식탁에 둘러 앉아 점심을 즐기다.
이후 계속 내리막이라던 어느 산님의 말씀은 은대봉까지 이어지는 계속된
오름으로 허구임이 밝혀진다.
헬기장이 있는 은대봉 정상은 비교적 너른평지다.
왼쪽이 초지인 내리막을 한참지나 두문동재(싸리재)에 도착하다.
잘 참아주던 날씨가 드디어 심술을 부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의논끝에 검룡소 하산코스를 접고 금대봉까지만 갔다 오기로 합의하다.
우여곡절 끝에 생태 보존구역 감시초소에 근무하시는 분의 전화를 빌려
봉고기사와 통화하고 임도를 따라 금대봉 길로 들어서다.
표지기 리본을 쫒아 질척거리는 길을 지나 몇곳의 암릉을 지나니 정상이다.
이곳은 남쪽으로 황지 못을 지나 낙동강의 발원지요
골짜기물을 모아 검룡소로 이어지는 한강의 발원지이기도한 2대강(兩江)발원지
(發源地)다.
또한 금대봉---분주령은 야생화 천지로 자연 생태계 보존구역이다.
금대봉 은대봉은 정암사를 세울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해 진답니다.
싸리재로 돌아와 봉고에 올라 태백한우를 먹으러 출발합니다.
황남옥 감사님 덕에 육회(肉膾), 등심구이,주물럭.을 안주삼아 넉넉하게
포식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귀로중 산허리에 걸친 운해에 매료되어 팔각정에서 벌인 신선놀음은
도끼썩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맹하님과 상욱님의 차중 육자배기의 구수함도 귀로내내 이어져 시간가는 줄몰
랐습니다.
내주에도 백두대간 야생화길 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내주는 두문동재-----피재 구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밖엔 태풍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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