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삼형제봉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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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06년 7월 2일 일요일
산행코스:궁궁동(9:50)---임도---이정표(삼형제봉1.6km)---제1봉(11:32)---
제2봉(11:47)----제3봉----궁궁동버스종점(14:30)
중식및 휴식시간포함 4시간 40분소요
함께한이:이승대 심상정 최종구 황항구 정호반 총5인
날씨:장마로 인하여 흐리고 간간히 가는비옴
새벽에 진행되는 월드컵 8강전 중계와 매스컴으로 전해오는 비소식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하다.
등반대장이 권해준 삼형제봉을 마다하고 소금강 아래 주차장에 하차하여
용소골 송이막으로 향하던중 계곡의 불어난 물과 소나무 고사목이 이유없
이 일행 후미 1미터뒤로 부러져 덮치는등 조짐이 좋지 않아 발길을 돌리다.
귀로중인 봉고를 다시 불러타고 처음목적지 삼형제봉으로 향하다.
임도 중턱에 도착한 시간은 9시50분을 지나고 있었다.
우측으로 제법 너른 터를 차지하고 염소를 키우는 곳을 지나 이정표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산행이다.
빗물을 한껏 머금은 풀잎과 나뭇가지로 등산화와 바지가 금새 젓는다.
요즘 찾는 이들이 뜸한지 나뭇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가파른 등로에 숨이 차오르고 음습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제법 너른곳에 자리하고 회장님이 갖고 오신 구운계란으로 허기를 때우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로 들어서다.
등로 곳곳에 아름드리 적송이 구름속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간간히 비도 내리고 흐린날이라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다.
멀리보이는 건 온통 구름뿐이다.
미끄러운 바윗길을 조심스레 한참을 오른끝에 제1봉이다.
주봉인 제2봉의 정상 너른 바위에 둘러앉아 간단한 반주를 곁드린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시 휴식후 제3봉으로 이동이다.
제3봉을 지나 이어진 하산길을 한참 내려가다 길의 흔적을 놓치다.
이후 30여분을 길도없는 비탈길로 얕은 봉우리를 서너개를 넘나드는
생쇼를 하였다. 괜시리 앞장을 섰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지도는 없지만 나침판으로 확인하니 방향은 맞는것 같으나 확신이 없다.
능선으로 하산키로 최종결정하고 한참 내려오니 반가운 길이다.
먹고 살기 힘든시절 누군가 개간해 놓은 논 밭을 지나 계곡을 벗어나니
올라갈때 보았던 염소키우는 농가 건너 편이다.
봉고차와의 약속시간 까지 1시간여의 여유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궁궁동 버스종점까지 내려와 다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쉰끝에 봉고와 만나다.
차안에서 잠깐 졸고나니 강릉이었다.
몇몇 출근부 도장 안 찍으시는 선후배님들 다음주에 뵙길 바랍니다.
못 오시면 사진이라도 보내주십시요.
아는것은 좋아함만 못하고(知之者 不如好之者)
좋아함은 즐김만 못하다 (好之者 不如樂之者)
산행코스:궁궁동(9:50)---임도---이정표(삼형제봉1.6km)---제1봉(11:32)---
제2봉(11:47)----제3봉----궁궁동버스종점(14:30)
중식및 휴식시간포함 4시간 40분소요
함께한이:이승대 심상정 최종구 황항구 정호반 총5인
날씨:장마로 인하여 흐리고 간간히 가는비옴
새벽에 진행되는 월드컵 8강전 중계와 매스컴으로 전해오는 비소식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하다.
등반대장이 권해준 삼형제봉을 마다하고 소금강 아래 주차장에 하차하여
용소골 송이막으로 향하던중 계곡의 불어난 물과 소나무 고사목이 이유없
이 일행 후미 1미터뒤로 부러져 덮치는등 조짐이 좋지 않아 발길을 돌리다.
귀로중인 봉고를 다시 불러타고 처음목적지 삼형제봉으로 향하다.
임도 중턱에 도착한 시간은 9시50분을 지나고 있었다.
우측으로 제법 너른 터를 차지하고 염소를 키우는 곳을 지나 이정표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산행이다.
빗물을 한껏 머금은 풀잎과 나뭇가지로 등산화와 바지가 금새 젓는다.
요즘 찾는 이들이 뜸한지 나뭇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가파른 등로에 숨이 차오르고 음습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제법 너른곳에 자리하고 회장님이 갖고 오신 구운계란으로 허기를 때우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로 들어서다.
등로 곳곳에 아름드리 적송이 구름속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간간히 비도 내리고 흐린날이라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다.
멀리보이는 건 온통 구름뿐이다.
미끄러운 바윗길을 조심스레 한참을 오른끝에 제1봉이다.
주봉인 제2봉의 정상 너른 바위에 둘러앉아 간단한 반주를 곁드린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시 휴식후 제3봉으로 이동이다.
제3봉을 지나 이어진 하산길을 한참 내려가다 길의 흔적을 놓치다.
이후 30여분을 길도없는 비탈길로 얕은 봉우리를 서너개를 넘나드는
생쇼를 하였다. 괜시리 앞장을 섰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지도는 없지만 나침판으로 확인하니 방향은 맞는것 같으나 확신이 없다.
능선으로 하산키로 최종결정하고 한참 내려오니 반가운 길이다.
먹고 살기 힘든시절 누군가 개간해 놓은 논 밭을 지나 계곡을 벗어나니
올라갈때 보았던 염소키우는 농가 건너 편이다.
봉고차와의 약속시간 까지 1시간여의 여유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궁궁동 버스종점까지 내려와 다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쉰끝에 봉고와 만나다.
차안에서 잠깐 졸고나니 강릉이었다.
몇몇 출근부 도장 안 찍으시는 선후배님들 다음주에 뵙길 바랍니다.
못 오시면 사진이라도 보내주십시요.
아는것은 좋아함만 못하고(知之者 不如好之者)
좋아함은 즐김만 못하다 (好之者 不如樂之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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