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두대간(싸리재---피재)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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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06년 8월 6일
산행코스: 싸리재(두문동재)---금대봉(1418m)---갈림길 1---갈림길 2---1256봉
---1233봉---쑤아발령---전망대---비단봉---고랭지 채소밭길---매봉산---포장도로
---피재(삼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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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휴식및 중식시간 포함 4시간30분
함께 한 이 : 김만회 심상정 최종구 황남옥 이맹하 이상욱 황항구
정호반 신정규 최종욱 박승균 (11명)
날씨 : 오전 맑고 오후 비옴
불볕 더위와 열대야로 지친몸을 이끌고 의료원에 도착하니 전일 박종길회원의
문자송신 도움으로 예상보다 많은 회원이 기다리고 있다.
에어콘이 없는 차량이라 걱정이 되었으나 활짝 열어젖힌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의외로 시원하다.
임계 하장 태백을 경유하여 싸리재에 도착 몇주를 미뤄오던 싸리재--피재
산행을 시작하다. 멀리 오늘가야할 매봉산 능선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요즘 컨디션이 좋은지 황남옥선배가 첨병을 자청하며 선두에 나선다.
30여분 발품끝에 몇주전 빗속에 올랐던 금대봉이다.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온 분이 기다리고 있다.
분주령 검룡소 길을 뒤로하고 대간길을 들어서다.
등로 곳곳에 새로 손질한 듯한 반듯한 돌들이 깔려있다.
유난히 동자꽃이 많이 보인다.
몇 곳의 이정표를 지나 쑤아발령 까지는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쑤아발령 갈림길엔 검룡소에서 올라온 등반객이 과일을 안주삼아
한가로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비단봉 오름길이다. 몇차례 숨을 고른끝에 전망대다.
전망대 조금지나 아무런 표지도 없는 비단봉 정상이다.
닦여진 너른터에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즐기다.
더위 탓인지 반수이상이 음주는 NO다.
식사를 거의 마칠 즈음 나뭇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고랭지 배추밭 가장자리로 들어서다.
출발시의 예상과는 달리 햇살없는 개활지를 시원한 비를 맞으며 걷는
행운을 누리다.
배추밭에 비료를 주고있는 아낙들을 지나 밭가운데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름끝에 매봉산 풍력단지다. 멀리서볼땐 천천히 도는것 같았는데
가까이서보니 그속도가 대단하다.
매봉산 정상이다.
오늘 걸어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간능선길에 표지기가 보이지만 배추밭 주인이 출입금지 푯말을 세워놓아
감히 들어설 용기를 내지 못하고 지리하게 이어진 시멘트 포장길을 택하다.
물방울 가족의 헤어짐을 테마로 제작된 삼수령 상징탑이다.
한강으로 낙동강으로 오십천으로 흘러든답니다.
다음번 가야할 피재----구부시령 구간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산행을 마칩니다.
style="WIDTH: 300px; HEIGHT: 30px"
src=http://www.shinwoo.or.kr/cnmsic-general/Beatles-LovePotionNo9.wma width=100
height=40 hidden=ture volume="0" loop="true" autostart=" false">
흐르는 곡은 영국가수 Beatles 의 Love Potion No9..
.
.
검룡소에서 물에 빠진 생쥐되다.
.
예상보다 이른 하산으로 한강 發源地 검룡소를 답사하기로 한것 까진.
참 좋은 生覺이었다..
.
.
왕복 2.6Km의 거리중 약 700m 쯤 진행하였을때 천둥 번개와 함께.
지름 1Cm 가량의 굵은 빗줄기가 내려붓기 시작 순식간에 옷은 다 젖고.
오기로 검룡소까지 갔으나 물통에 담을 물은 용출수가 아닌 절반은 빗물.
이었다.
.
거의 뛰다시피 차로돌아 오니 자칭 천기를 통달한 세분이 봉고에 앉아.
얼굴 한가득 웃음을 머금고 있는것 아닌가..
이후 귀로내내 머리를 의심받고...손발 고생시키고...아이고$%^.
숨기려 하였으나 세분중 한분의 强要에 의해 밝힙니다.
산행코스: 싸리재(두문동재)---금대봉(1418m)---갈림길 1---갈림길 2---1256봉
---1233봉---쑤아발령---전망대---비단봉---고랭지 채소밭길---매봉산---포장도로
---피재(삼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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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휴식및 중식시간 포함 4시간30분
함께 한 이 : 김만회 심상정 최종구 황남옥 이맹하 이상욱 황항구
정호반 신정규 최종욱 박승균 (11명)
날씨 : 오전 맑고 오후 비옴
불볕 더위와 열대야로 지친몸을 이끌고 의료원에 도착하니 전일 박종길회원의
문자송신 도움으로 예상보다 많은 회원이 기다리고 있다.
에어콘이 없는 차량이라 걱정이 되었으나 활짝 열어젖힌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의외로 시원하다.
임계 하장 태백을 경유하여 싸리재에 도착 몇주를 미뤄오던 싸리재--피재
산행을 시작하다. 멀리 오늘가야할 매봉산 능선이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요즘 컨디션이 좋은지 황남옥선배가 첨병을 자청하며 선두에 나선다.
30여분 발품끝에 몇주전 빗속에 올랐던 금대봉이다.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온 분이 기다리고 있다.
분주령 검룡소 길을 뒤로하고 대간길을 들어서다.
등로 곳곳에 새로 손질한 듯한 반듯한 돌들이 깔려있다.
유난히 동자꽃이 많이 보인다.
몇 곳의 이정표를 지나 쑤아발령 까지는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쑤아발령 갈림길엔 검룡소에서 올라온 등반객이 과일을 안주삼아
한가로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비단봉 오름길이다. 몇차례 숨을 고른끝에 전망대다.
전망대 조금지나 아무런 표지도 없는 비단봉 정상이다.
닦여진 너른터에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즐기다.
더위 탓인지 반수이상이 음주는 NO다.
식사를 거의 마칠 즈음 나뭇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고랭지 배추밭 가장자리로 들어서다.
출발시의 예상과는 달리 햇살없는 개활지를 시원한 비를 맞으며 걷는
행운을 누리다.
배추밭에 비료를 주고있는 아낙들을 지나 밭가운데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름끝에 매봉산 풍력단지다. 멀리서볼땐 천천히 도는것 같았는데
가까이서보니 그속도가 대단하다.
매봉산 정상이다.
오늘 걸어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간능선길에 표지기가 보이지만 배추밭 주인이 출입금지 푯말을 세워놓아
감히 들어설 용기를 내지 못하고 지리하게 이어진 시멘트 포장길을 택하다.
물방울 가족의 헤어짐을 테마로 제작된 삼수령 상징탑이다.
한강으로 낙동강으로 오십천으로 흘러든답니다.
다음번 가야할 피재----구부시령 구간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산행을 마칩니다.
style="WIDTH: 300px; HEIGHT: 30px"
src=http://www.shinwoo.or.kr/cnmsic-general/Beatles-LovePotionNo9.wma width=100
height=40 hidden=ture volume="0" loop="true" autostart=" false">
흐르는 곡은 영국가수 Beatles 의 Love Potion N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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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에서 물에 빠진 생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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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이른 하산으로 한강 發源地 검룡소를 답사하기로 한것 까진.
참 좋은 生覺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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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2.6Km의 거리중 약 700m 쯤 진행하였을때 천둥 번개와 함께.
지름 1Cm 가량의 굵은 빗줄기가 내려붓기 시작 순식간에 옷은 다 젖고.
오기로 검룡소까지 갔으나 물통에 담을 물은 용출수가 아닌 절반은 빗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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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뛰다시피 차로돌아 오니 자칭 천기를 통달한 세분이 봉고에 앉아.
얼굴 한가득 웃음을 머금고 있는것 아닌가..
이후 귀로내내 머리를 의심받고...손발 고생시키고...아이고$%^.
숨기려 하였으나 세분중 한분의 强要에 의해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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