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국 호도협- 옥룡설산 트레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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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세째날
리장고성(7;00)- 옥룡설산 풍경구(8;00)- 모우평 케이블카(9;00)-
케이블카 하차 (3500)(9;30)-설산소옥(3800)(12;00)-여신동(4060)-
설산아구(4170)-설산대협곡(4260)(2;00)-케이블카(17;00)
오늘은 나시족의 영산인 옥룡설산 트레킹입니다.
지난 이틀동안 설산의 북쪽뒷면을 보았다면 오늘은 남쪽에서
설살의 깊숙한 속살을 경험합니다.
옥룡설산은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 선자두봉(5596)을 필두로
5000미터 내외의 13개 봉우리로되어있어 옥룡13봉이라고고 한답니다.
마치 전체산세가 은빛 용이 누어있는 모습이라하여 옥룡설산이랍니다.
일반 트래커로는 4310미터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리장고성(2400)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여 설산 풍경구 안으로 들어갑니다.
계속 완만하게 올라 3000미터까지 고도를 높입니다.
설산 트레킹 코스는 3개가 있으나 우리는 가장 깊숙히 오를 수 있는
모우평코스를 택합니다.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40분여 달려 모우평 케이블카에 도달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아직 누런 널은 초지 너머 설산이 성큼 닥아서 있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나시족 여인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찍느라 야단입니다.
이미 해발 3500이넘다보니 걷는게 힘이듭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평원을 천천히 걷습니다.
바위로 형성된 설산과 넓은 초지평원(모우평)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 평원에서 야크를 방목한다고 합니다.
겨울동안 저지대로 내려갔던 야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외양간들은 비어있습니다.
야크를 중국어로 모우라고 한답니다.
모우평을지나 운삼 원시림이 나타납니다.
전나무 비슷한 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4000 가까운 고도에 이렇게 큰나무가 자란다니 이례적입니다.
뒤쪽의 설산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나봅니다. 땅도 살이깊을테고
이윽고 설산소옥에 도착합니다. 해발 3800
이곳은 국내 모여행사가 트레커들을 위하여 지어놓았다고합니다.
준비해준 간단한 식사를 끝내고 서둘러 다시 오릅니다.
경사가 가파라집니다. 고소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신동(4060)까지는 낙오자 없이 어렵사리 오릅니다.
이제부터는 거의 한계점에 이르럿나봅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민란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결국 문철씨와 둘이서 가는데까지 더 가기로 합니다.
어렵게 왔는데 여기서 포기하기는 아쉽기때문입니다.
다행히 고산병 증세는 없어 부지런히 진행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너덜지대라 조금 겁도 납니다.
날씨가 큰 부조를 합니다.
날씨가 안 좋다면 지레 겁먹고 내려갈테네
고도를 높인 만큼 돌아 보면 조망이 넓어집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모우평과 운삼평이 아득히 펼쳐집니다
부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조그만 빙하를 몇개 건넙니다.
2시에는 돌아와야 일정을 맞출수 있기때문입니다.
최고고도 4310까지 갈수있지만 4260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시간상 30여분 여유가 있지만 어차피 정상을 찍는 산행이 아니라
미련이 없습니다.
인증샷을 남기고 부지런히 오던길을 돌아옵니다.
내려오는 길이 더욱 위험합니다.
근육이 풀려 잘못 헛디디면 아찔합니다.
설산소옥에서 나머지 분들을 만납니다.
남은 소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하산길에 나섭니다.
원래 원점회귀 코스를 산꾼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옥룡설산의 웅대한 모습을 오른쪽으로 하고 유유자적 걷느길이
운치가 있습니다.
평소 항상 씩씩하던 희관아우가 약간의 고소증으로 고생을 하지만
고도를 낮추면 좋아지겠지요.
5시에 케이블카 종착점에 도착합니다.
고생끝 행복시작입니다.
이번여행의 트레킹은 끝입니다.
내일은 리장시내를 관광하고 성도를 거쳐 귀국합니다.
버스로 돌아오면서 옥룡설산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습니다.
제생에 망종입니다.
리장고성(7;00)- 옥룡설산 풍경구(8;00)- 모우평 케이블카(9;00)-
케이블카 하차 (3500)(9;30)-설산소옥(3800)(12;00)-여신동(4060)-
설산아구(4170)-설산대협곡(4260)(2;00)-케이블카(17;00)
오늘은 나시족의 영산인 옥룡설산 트레킹입니다.
지난 이틀동안 설산의 북쪽뒷면을 보았다면 오늘은 남쪽에서
설살의 깊숙한 속살을 경험합니다.
옥룡설산은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로 선자두봉(5596)을 필두로
5000미터 내외의 13개 봉우리로되어있어 옥룡13봉이라고고 한답니다.
마치 전체산세가 은빛 용이 누어있는 모습이라하여 옥룡설산이랍니다.
일반 트래커로는 4310미터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리장고성(2400)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여 설산 풍경구 안으로 들어갑니다.
계속 완만하게 올라 3000미터까지 고도를 높입니다.
설산 트레킹 코스는 3개가 있으나 우리는 가장 깊숙히 오를 수 있는
모우평코스를 택합니다.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40분여 달려 모우평 케이블카에 도달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아직 누런 널은 초지 너머 설산이 성큼 닥아서 있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나시족 여인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찍느라 야단입니다.
이미 해발 3500이넘다보니 걷는게 힘이듭니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평원을 천천히 걷습니다.
바위로 형성된 설산과 넓은 초지평원(모우평)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 평원에서 야크를 방목한다고 합니다.
겨울동안 저지대로 내려갔던 야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외양간들은 비어있습니다.
야크를 중국어로 모우라고 한답니다.
모우평을지나 운삼 원시림이 나타납니다.
전나무 비슷한 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4000 가까운 고도에 이렇게 큰나무가 자란다니 이례적입니다.
뒤쪽의 설산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나봅니다. 땅도 살이깊을테고
이윽고 설산소옥에 도착합니다. 해발 3800
이곳은 국내 모여행사가 트레커들을 위하여 지어놓았다고합니다.
준비해준 간단한 식사를 끝내고 서둘러 다시 오릅니다.
경사가 가파라집니다. 고소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신동(4060)까지는 낙오자 없이 어렵사리 오릅니다.
이제부터는 거의 한계점에 이르럿나봅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민란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결국 문철씨와 둘이서 가는데까지 더 가기로 합니다.
어렵게 왔는데 여기서 포기하기는 아쉽기때문입니다.
다행히 고산병 증세는 없어 부지런히 진행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너덜지대라 조금 겁도 납니다.
날씨가 큰 부조를 합니다.
날씨가 안 좋다면 지레 겁먹고 내려갈테네
고도를 높인 만큼 돌아 보면 조망이 넓어집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모우평과 운삼평이 아득히 펼쳐집니다
부지런히 걸음을 옮깁니다.
조그만 빙하를 몇개 건넙니다.
2시에는 돌아와야 일정을 맞출수 있기때문입니다.
최고고도 4310까지 갈수있지만 4260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시간상 30여분 여유가 있지만 어차피 정상을 찍는 산행이 아니라
미련이 없습니다.
인증샷을 남기고 부지런히 오던길을 돌아옵니다.
내려오는 길이 더욱 위험합니다.
근육이 풀려 잘못 헛디디면 아찔합니다.
설산소옥에서 나머지 분들을 만납니다.
남은 소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하산길에 나섭니다.
원래 원점회귀 코스를 산꾼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옥룡설산의 웅대한 모습을 오른쪽으로 하고 유유자적 걷느길이
운치가 있습니다.
평소 항상 씩씩하던 희관아우가 약간의 고소증으로 고생을 하지만
고도를 낮추면 좋아지겠지요.
5시에 케이블카 종착점에 도착합니다.
고생끝 행복시작입니다.
이번여행의 트레킹은 끝입니다.
내일은 리장시내를 관광하고 성도를 거쳐 귀국합니다.
버스로 돌아오면서 옥룡설산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습니다.
제생에 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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