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국 호도협- 옥룡설산 트레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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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킹 둘째날
차마객잔(8;30)-중도객잔(11;00)- 관음폭포- 장선생객잔(1;00)-호도협왕복(1시간30분)
오늘은 시간상 여유가 있는 일정입니다.
678에 맞춰 고문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이드가 제때 나오지 않아 불만이 터집니다.
오늘은 옛차마고도를 따라 거의 수평이동입니다.
건너편의 옥룡설산은 더욱 상큼하게 다가와 서 있습니다.
호도협을 사이에두고 옥룡설산 쪽은 북향이기도 하거니와
완전히 석산으로 되어있어 인간이 발붙일 곳이 없는 반면
이쪽 합파설산 자락은 그나마 조금 여유가 있어
차마고도가 생길수있었고 주막과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발붙일 수 있었던듯 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옆으로도 급경사를 깎아 객잔터를 만드는 곳이 눈에띱니다.
트레커를 상대로 장사가 제법 쏠쏠하나봅니다.
여유롭게 건너편 설산을 감상하며 저- 아래 호도협을 굽어보며
천천히 걷습니다.
이런게 진정한 트레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길옆으로 간간히 농가들도 급경사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70도는 족히 되어 보이는 경사에 자동차도 올라옵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일러 잎이 나지 않아 황량한 모습입니다.
유유자적 사진도 찍으면서 걷는사이 새로운 마을입니다.
가장 크고 인기있는 중도객잔 옥상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건너편 옥룡설산이 잡힐듯 서 있습니다.
인터넷 후기에서 자주언급되는 화장실로 내려가 봅니다.
듣던대로 개방형 화장실로 볼일 보면서 건너편 옥룡설산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이객잔은 엄청 많이 번다고 가이드가 부러워 합니다.
이제부터는 더욱 아슬아슬한 길을 갑니다.
족히 70도가 넘을 듯한 돌산 중허리를 깍아 만든 길이라
오른쪽을 내려다 보면 까마득 합니다.
저멀리 양쯔강 상류인 진사강이 굽이쳐 흐릅니다.
나도 모르게 발길이 산쪽으로 붙습니다.
이런 길을 짐을 가득 싣고 마방이 다녔다니
당시의 고단한 삶이 느껴집니다.
관음폭포를 지납니다.
건기라 물량은 많지 않지만 수십미터의 낙차를 가진 제법 큰 폭포입니다
우리가 지나는 길로 떨어집니다.
우기에는 좀 위험할 듯합니다.
눈을 들어 위로보면 계곡도 별로 없습니다. 바위산 안에서 흘러나오나 봅니다.
이제부터는 고도를 슬슬 낮춥니다
저멀리 오늘 최종 목적지인 호도협 계곡이 보입니다.
객잔을 비롯한 농가들도 모여있습니다.
급격히 고도를 낮춰 강옆을 따라난 자동차길까지 단숨에 내려옵니다.
오늘 점심식사를 할 장선생 객잔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이곳 장선생 객잔은 장선생이라는 분이 퇴직한후 이곳에 객잔을 지어
영업중인데 노후대책 제대로입니다.
식사후 호도협으로 내려갑니다.
왕복 2키로의거리입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장선생의 모친이라는 노인이 받고 있는데 직접 길을 만들어 관광 코스로 만들었답니다
내다보는 혜안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거의 수직의 길을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호도협입니다.
아슬아슬한 길을 직접 만들었다니 돈을 받을만 합니다.
호도협은 사냥꾼에 쫓긴 호랑이가 건더뛰었다는 전설에서
붙혀진 이름이랍니다. 그만큼 협곡이라는 의미입니다.
중국사람들의 과장법과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지화하는 능력 기가막힙니다.
갈수기인데도 좁은협곡을 굽이쳐 흐르는 소리 우렁찹니다.
올라오는 길은 1시간도 넘게걸립니다. 땀이 비오듯합니다.
필요도 없는 배낭을 지고 내려갔던 모형님은 급기야 민폐를 끼칩니다.
다시 빵차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교두진으로 돌아옵니다
이틀동안 걸은 거리를 30분도 안 걸립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소맥한잔으로 피로를 날려보냅니다.
차마객잔(8;30)-중도객잔(11;00)- 관음폭포- 장선생객잔(1;00)-호도협왕복(1시간30분)
오늘은 시간상 여유가 있는 일정입니다.
678에 맞춰 고문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이드가 제때 나오지 않아 불만이 터집니다.
오늘은 옛차마고도를 따라 거의 수평이동입니다.
건너편의 옥룡설산은 더욱 상큼하게 다가와 서 있습니다.
호도협을 사이에두고 옥룡설산 쪽은 북향이기도 하거니와
완전히 석산으로 되어있어 인간이 발붙일 곳이 없는 반면
이쪽 합파설산 자락은 그나마 조금 여유가 있어
차마고도가 생길수있었고 주막과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발붙일 수 있었던듯 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옆으로도 급경사를 깎아 객잔터를 만드는 곳이 눈에띱니다.
트레커를 상대로 장사가 제법 쏠쏠하나봅니다.
여유롭게 건너편 설산을 감상하며 저- 아래 호도협을 굽어보며
천천히 걷습니다.
이런게 진정한 트레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길옆으로 간간히 농가들도 급경사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70도는 족히 되어 보이는 경사에 자동차도 올라옵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일러 잎이 나지 않아 황량한 모습입니다.
유유자적 사진도 찍으면서 걷는사이 새로운 마을입니다.
가장 크고 인기있는 중도객잔 옥상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건너편 옥룡설산이 잡힐듯 서 있습니다.
인터넷 후기에서 자주언급되는 화장실로 내려가 봅니다.
듣던대로 개방형 화장실로 볼일 보면서 건너편 옥룡설산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이객잔은 엄청 많이 번다고 가이드가 부러워 합니다.
이제부터는 더욱 아슬아슬한 길을 갑니다.
족히 70도가 넘을 듯한 돌산 중허리를 깍아 만든 길이라
오른쪽을 내려다 보면 까마득 합니다.
저멀리 양쯔강 상류인 진사강이 굽이쳐 흐릅니다.
나도 모르게 발길이 산쪽으로 붙습니다.
이런 길을 짐을 가득 싣고 마방이 다녔다니
당시의 고단한 삶이 느껴집니다.
관음폭포를 지납니다.
건기라 물량은 많지 않지만 수십미터의 낙차를 가진 제법 큰 폭포입니다
우리가 지나는 길로 떨어집니다.
우기에는 좀 위험할 듯합니다.
눈을 들어 위로보면 계곡도 별로 없습니다. 바위산 안에서 흘러나오나 봅니다.
이제부터는 고도를 슬슬 낮춥니다
저멀리 오늘 최종 목적지인 호도협 계곡이 보입니다.
객잔을 비롯한 농가들도 모여있습니다.
급격히 고도를 낮춰 강옆을 따라난 자동차길까지 단숨에 내려옵니다.
오늘 점심식사를 할 장선생 객잔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이곳 장선생 객잔은 장선생이라는 분이 퇴직한후 이곳에 객잔을 지어
영업중인데 노후대책 제대로입니다.
식사후 호도협으로 내려갑니다.
왕복 2키로의거리입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장선생의 모친이라는 노인이 받고 있는데 직접 길을 만들어 관광 코스로 만들었답니다
내다보는 혜안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거의 수직의 길을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호도협입니다.
아슬아슬한 길을 직접 만들었다니 돈을 받을만 합니다.
호도협은 사냥꾼에 쫓긴 호랑이가 건더뛰었다는 전설에서
붙혀진 이름이랍니다. 그만큼 협곡이라는 의미입니다.
중국사람들의 과장법과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지화하는 능력 기가막힙니다.
갈수기인데도 좁은협곡을 굽이쳐 흐르는 소리 우렁찹니다.
올라오는 길은 1시간도 넘게걸립니다. 땀이 비오듯합니다.
필요도 없는 배낭을 지고 내려갔던 모형님은 급기야 민폐를 끼칩니다.
다시 빵차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교두진으로 돌아옵니다
이틀동안 걸은 거리를 30분도 안 걸립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소맥한잔으로 피로를 날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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