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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솔향길을 따라 (선자령 -- 대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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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항구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09-12-07 10:31

본문

산행일 :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산행지 : 선자령
산행코스
솔향길 출발점(양떼목장입구) -- 양떼목장 동편 울타리 -- 갈림길(성황당) --선자령아래 삼거리 -- 선자령 나즈목 -- 곤신봉갈림길 --대공산성 --어명정갈림길 --
어명정 --임도 ---거북등갈림길 --보현사입구 다리

산행시간
6시간 (중식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날씨
강풍으로 영하권의 추운날이었으나 하늘은 맑고 조망은 먼곳까지 잘보임

함께한이들
심상정님. 최종구님. 윤태호부회장님. 황남옥님. 이상욱님. 정성환님. 최돈선님.
황항구. 박종길총무이사님. 정부교님(10명)
뒷풀이에 합류하신 분들
김만기회장님. 김만회님. 이맹하님. 정호반감사님. 최종욱님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바람까지 세차게 몰아칩니다.
어디 바람 덜한 곳이 없을까?
하지만 결론은 소문난 바람이 몰아치는곳 선자령에서
바람과 맞서 보기로 합니다.

역시 대관령의 바람은 대단합니다.
윤태호부회장님의 제안으로 양떼목장입구를 들머리로 정하고 하차합니다.
바람을 피해 서둘러 골짜기 안으로 숨어듭니다.
양떼목장 철망옆을 지나고 울창한 숲길을 지나면 국사성황당길과 만납니다.

이정표마다 "솔향길"이란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비교적 오름이 급하지않은 길을 따라 가면
선자령아래가 나오지요.
선자령아래 넓은길을 따라 선자령나즈목으로 향합니다.
언덕길을 두어개 오르면 곤신봉(?)아래 갈림길로 들어서게됩니다.

대공산성길로 접어듭니다.
눈쌓인곳이라 점심먹을곳을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막 몇분이 일어서는 곳을 차지합니다.
바람이 없는 포근한 곳입니다.

낮은곳에 이르니 눈은 안보이고
뽀송뽀송한길이 나옵니다.
어명정을 지나고 거북등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종착지 보현사아래 다리입니다.
검은옷을 입은 감시원이 차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한참있다 내려서 >어디서오시는가< 묻습니다.

대관령쪽 상황을 설명하니 수긍하는듯합니다.
이쪽에선 입산을 막았다는군요.
이후는
강릉에도착하여
몇분을 더 모시고
태호님께서 제공하신 삼겹살파티가 흥겹게 이어졌습니다.
즐거운자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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