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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0년 9월 18일 --19일

산행지 : 설악산
산행코스
제1일차 : 한계령 --귀때기청 갈림길 --- 끝청 ---중청 --대청--중청--소청
--소청산장 ---봉정암 (8시간 소요)
제2일차 : 봉정암 -- 사리탑 --오세암 --영시암 -- 백담사 -- 임시버스 종점
(8시간30분 소요)

산행날씨
제1일차 : 시원한 바람, 구름 약간있으나 조망은 좋은편
제2일차 : 아침공양후부터 세찬 빗줄기. 산행내내 오다 그치다 반복

함께한 이들
김만기회장님. 심상정님.최재순님. 이상욱님. 정성환님.황항구(2). 박종길총무님.
정부교님. 전찬윤님. 양희관님(11명)

뒷풀이에 오신분
최종구님. 황남옥님.정호반감사님.회장님 사모님.여성부회장 정여사님.


첫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지체됨에도 불구하고 아무탈없이 지친 다리를
이끌고 산행을 마침에 감사드리며
지인의 도움으로 문수3호실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게 됨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둘째날
좋지않은 기상조건에서도 지친 몸을 추스리며 무탈하게 산행을 마침에
감사드립니다.

3Km의 비포장길을 지나 용대리에서 만난 시원한 막걸리 맛은 지금도
잊을수 없읍니다.
귀로중 감춰 두었던 중국술의 특이한 맛과 구성진 흘러간 노랫가락도
두고두고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것입니다.

산행에 지칠때면 다시는 가지않을 것 같은 회의에 빠지지만
불과 하루도 지나지않아 눈에 선한 장쾌한 능선이 우리를 옭아 매는듯 합니다.
아! 설악이여
어쩔수 없이 내년에 또 만날것 같슴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글을 접하는 회원님들 각자의 소회를 댓글로 남기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