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세찬 소낙비를 세차례나 맞으며 --- 어명정을 돌아 보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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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산행지 : 어명정
산행경로 : 보현사 다리 ----어명정 ---술잔바위 ---보현사주차장 ---다리
같이간 이들 : 심상정님, 최종구님, 황항구, 정호반감사님, 안만성님,양희관님
(6명)
하산후 합류 하신분 : 김만기회장님, 박종길총무이사님.
두어달 만에 함께 나선 산행길이어서 체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저으기
걱정된다.
아침부터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삼림이 울창한 곳을 산행지로 결정하다.
등로에 올라서 땀이 흐를 때쯤 가끔 서늘한 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하늘이 시커매 지면서 세찬 빗줄기가 내리붓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돌아설 생각은 않은채 어명정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어명정은 앞선자들의 몫이다.
잠시 주춤하던 비는 다시 거세게 내리고 발길을 붙든다.
몇분 일어선 자리를 차고앉아 호반님이 갖고온 17년산 양주를
서너순배씩 돌린다.
비는 멈추고 햇빛이 가끔 고개를 내민다.
행장을 추스리고 다시 길을 제촉한다.
멧돼지 목욕하는곳이다.(그렇게 적혀있다)
전에 부터 눈에 거슬리던 나무가지들을 말끔히 정리하다.
가끔 지나가는 산객들이 의아한듯 바라본다.
술잔같이 생기지도 않은 술잔바위 한켠에서 도시락을 풀다.
세우가 부슬거린다.
밥+빗물+술 시간이 꽤 흐른것같다.
요상스런 소나무 뿌리를 캐느라 장정들 멏이서 한참을 매달렸다.
물가에서 대충 씻고 시간에 맞추느라 잰걸음으로 하산하였다.
성산에서 수육과 막국수로 허기를 달래고
예술촌(새로만든이름)으로 직행한다.
중국다녀오신 회장님 합류하시고 쬐끄만 오징어 삶은 안주로
소주잔이 오간다.
회장님 약속있으시다고 계산하시고 자리를 떠나신다.
여자만 빼고 다갖춘 산악회 화이팅입니다.
어명정에서 어느분이 "이산악회는 여자는 없어요" 하던말이 생각난다.
내주는 또 어느산에서 즐거운 예기거리를 만들까?
자못 기대됩니다.
산행지 : 어명정
산행경로 : 보현사 다리 ----어명정 ---술잔바위 ---보현사주차장 ---다리
같이간 이들 : 심상정님, 최종구님, 황항구, 정호반감사님, 안만성님,양희관님
(6명)
하산후 합류 하신분 : 김만기회장님, 박종길총무이사님.
두어달 만에 함께 나선 산행길이어서 체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저으기
걱정된다.
아침부터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삼림이 울창한 곳을 산행지로 결정하다.
등로에 올라서 땀이 흐를 때쯤 가끔 서늘한 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하늘이 시커매 지면서 세찬 빗줄기가 내리붓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돌아설 생각은 않은채 어명정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어명정은 앞선자들의 몫이다.
잠시 주춤하던 비는 다시 거세게 내리고 발길을 붙든다.
몇분 일어선 자리를 차고앉아 호반님이 갖고온 17년산 양주를
서너순배씩 돌린다.
비는 멈추고 햇빛이 가끔 고개를 내민다.
행장을 추스리고 다시 길을 제촉한다.
멧돼지 목욕하는곳이다.(그렇게 적혀있다)
전에 부터 눈에 거슬리던 나무가지들을 말끔히 정리하다.
가끔 지나가는 산객들이 의아한듯 바라본다.
술잔같이 생기지도 않은 술잔바위 한켠에서 도시락을 풀다.
세우가 부슬거린다.
밥+빗물+술 시간이 꽤 흐른것같다.
요상스런 소나무 뿌리를 캐느라 장정들 멏이서 한참을 매달렸다.
물가에서 대충 씻고 시간에 맞추느라 잰걸음으로 하산하였다.
성산에서 수육과 막국수로 허기를 달래고
예술촌(새로만든이름)으로 직행한다.
중국다녀오신 회장님 합류하시고 쬐끄만 오징어 삶은 안주로
소주잔이 오간다.
회장님 약속있으시다고 계산하시고 자리를 떠나신다.
여자만 빼고 다갖춘 산악회 화이팅입니다.
어명정에서 어느분이 "이산악회는 여자는 없어요" 하던말이 생각난다.
내주는 또 어느산에서 즐거운 예기거리를 만들까?
자못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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