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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등학교 동문산악회의 안전산행과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기원을 비는 시산제를
아래와 같이 성황리에 봉행하였습니다.



일사 ; 2011년 2월20일 일요일

장소 : 어명정 옆

날씨 : 50여Cm의 잔설이 덮힌 대지에 날씨는 포근하고 맑음

침석하신분들
황남옥회장님부부, 권해수님, 심상정님, 이승대님,최종구님, 김만기님,
김문경님부부, 이상욱님부부, 정성환감사님, 최돈선님,황항구부부,
박종길부회장님.정호반감사님, 안만성님, 이동원님부부, 정부교님,
최종욱총동창회사무국장님,양희관님부부, 최기영님부부,김석기님(27명)

뒷풀이에 오신분
이맹하님,황재남님, 문대길님, 윤태진님


날씨관계로 2월에 지내는 첫 시산제입니다.
며칠동안내린 폭설로 걱정스런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원래 예정된 장소는 접근이 불가하여
토끼길이라도 뚤린 어명정 쪽으로 시산제 장소를 변경합니다.

제물을 나누어 갈무리하고
미끄러운 길을 두어시간올라 어명정 부근에 자리를 잡습니다.
눈을 쌓아 제단을 만들고 제법 너른터를 마련합니다.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진설하고

강신례를 시작으로
초헌관 황남옥회장님
독축겸 집례 이승대님
아헌관 정성환감사님
종헌관 황항구 등반대장
이어서 기수별로 잔드림과 소지가 이어지고
제례를 마치고 음복례가 이어집니다.

예년 한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월에 비해 한결 분위기가
좋아진 느낌입니다.
2시경에 자리를 정리하고 하산입니다.
4시에 버스를 만나 뒷풀이장소로 향합니다.
개인사정으로 제례에 참석못한 몇분과 합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신 회원및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다 알찬 산행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제물 현금 식사제공을 하신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릴레이로 제물지개를 운반하신분들을 "강산회의 꽃"으로 받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