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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엽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11-08-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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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교가 어느덧 개교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동문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속에서 모교는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국 명문 고교의 반열에 들
수 있었습니다.
모교의 역사가 깊어가는 만큼 동문도 그만큼 비례하여 늘어났고, 동문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커지는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단위 또는 직능 단위 소모임의 필요성이 그만큼 커졌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2005년 8월 초 어느 날 직장 또는 거주지가 강북지역인 동문들의 친목을 위한 작은 모임을 만들고자 하여 첫 모임을 가진 것이 강북회의 시작이었고, 벌써 만 6년이 지났습니다.
동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역별 동문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지역 또는 직능 단위 소모임입니다.
강북회 역시 그러한 가교 역할을 위한 친목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10여명의 회원들로 출발하였으나 이제는 제법 인원도 많이 늘어나 50여명의 회원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는 동문회가 나아갈 방향과 강북회의 취지가 같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이에 동참해 주신 덕분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강북회는 20~30기 동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9기 홍두표 재경회장님을 고문으로 모시고는 있지만, 주 활동 대상이 20기~30 초반 기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인하여 그것이 커다란 장점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회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각 동문 제위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강북회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동문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또는 개인적인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행을 통해 함께 땀 흘리며 격려하는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회원 상호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강송회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재경 동문회의 양대 지역 모임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북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1. 월례 모임의 프로그램 다양화
2. 연2회(상, 하반기) 회원 가족들의 모임 추진
3. 다양한 기수의 회원 확보(특히 선배 기수)
4. 재경동문회 추진 사업 적극 참여
이제 모교는 또 다른 반백년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동문회는 더욱 그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동문들이 모여 각 지역 또는 직능 모임을 활성화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각 동문 및 지역 단위 동문회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될 때 가능한 일기도 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와 강북회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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