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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하여 필드를 나가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골퍼들은 골프장의 멋진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시원하게 나가는 드라이버샷을 생각하며 기슴을 성레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주변 경치는 고사하고 볼 따라 이리 저리 헤메이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됨니다. 물론 한국의 경우는 캐디가 볼을 잘 찾아는 주지만...
자신이 친공이 똑바로만 나가 준다면 헤멜 필요가 없겠지요..골프에서는 볼이 좌우로 많은 회전을 하며 최소 타겟으로 부터 20yard 이상 휘어져 나가는 볼 flight를 슬라이스 혹은 훅이라 합니다. 반대로 10여 yard 정도 휘는 것을 draw 또는 fade라고 합니다. Draw 나 Fade 통제가 가능한 샷으로 는 배워둘만한 샷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통제가 불가능한 Hook 이나 Slice는 조기에 고치는게 중요합니다.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 원인 몇가지를 골라 slice 또는 hook잡는 법을 몇회에 걸쳐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자신이 슬라이스나 훅을 자주 치는 경향이 있다면 제일 먼저 확인 해봐야 될것이 AIM (정렬, 겨냥)입니다.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는 레슨은 받으나 마나입니다.
대부분의 초짜들은 목표물에 대해 오른쪽으로 aim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bad shot의 기본 원흉이죠 . 이는 시각의 착각때문에 생깁니다..
먼저 연습장에서 자신이 목표물에 대해 정확하게 aim 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정확한 aim은 공과 목표물이 이루는 직선과 자신의 두발끝선 과 어깨선이 평행이 되어야만 합니다.이렇게 되면 address하고 나서 목표물을 바라보면 본인이 평소 느끼는 거 보다 훨씬 (왼쪽 어깨로부터 한뼘정도)오른쪽에 목표가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어색하지만 이게 올바른 aim입니다.
정확한 aim이 선행되어야 자신의 샷이 hook, slice, pull, push,인지 구별을 할 수 있고 교정이 가능한 겁니다.
다음번에 slice잡기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