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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Lesson#2 파5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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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7기 김대준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03-11-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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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짜들은 아니 심지어 싱글 골퍼들도 파5 티박스에 올라서면 머리속으로 버디를 생각합니다. 당연하져.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라운딩 성적을 보면 모든 파 5 홀이 보기나 더블로 얼룩져 있는걸 자주 봅니다. 이러한 현상은 거리가 비교적 짧은 파5에서 더욱 자주봅니다. 왜냐하면 드라이버 부터 벌써 힘이 잔뜩들어가기 땜이죠.

이곳 미국 텍사스의 파 5는 보통 짧게는 470 yards 에서 길게는 550 yards입니다. 그리고 해져드도 없는 편이고 대체로 평지입니다. 싱글 골퍼 수준이면 500이내의 파5는 투온이 가능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two on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골프장이 3 wood로 240-250의 비거리가 필요하죠. 대부분의 골퍼들의 비거리를 넘습니다. 따라서 3 wood로 퍼펙트 샷을 했더라도 20-30yard의 칩샷을 해야합니다. 물론 2번의 샷이 완벽할때의 얘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둘중 하나의 샷은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이 실수가 대부분 오비이거나 한두타를 까먹는 샷이죠. 이러면 파도 힘들게 됩니다.
저는 제 비거리(D:260yrds, 3W:240, 4W:210, 3I:190, 7I:150, PW:120, SW:100) 로 도저히 투온이 안되는 파5는(500이상) 3W로 티샷을 하고 8번 아이언으로 세칸샷 그리고 피칭으로 세번째 샷을 합니다. 이럴경우 그날 퍼팅감각이 좋은 날은 80%정도 버디를 함니다.

여기서 초짜들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가장 완벽하게 구사할수있는 아이언을 선택하여 피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저는 피칭과 9번을 연습장에서 제일 많이 연습합니다. 그래서 120-130이내 거리는 80% 버디 거리에 같다 놓을수있도록 말이죠. 이게 가능하다면 파5에서 굳이 two on을 노리지 않아도 많은 버디를 할수가 있죠. 만일 본인의 핸디가 싱글이 아니라면 절대로 파5에서 two on을 하려고 하지마십시요. 그러면 라운드당 2-3개의 타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골프는 확률의 게임입니다. wood보다는 짧은 아이언이 쪼로가 날 확률이 적다는걸 기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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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여러분은 자신의 클럽의 비거리(carry only)를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까? 자신의 비거리를 모르면 골프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무작정 연습장에서 볼만 때린다면 그건 운동입니다. 연습이 아닙니다.
시간을 내어서 자신의 비거리를 확인하십시요.
골프 싱글로 가는 첫번째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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